의류 가격 상승… 중고가 브랜드 수익구조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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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오전 10:32:55

원가 상승, 수출난 등으로 올해 중국 패션산업은 전체적으로 낙관적이지 못 하다. 수출 중심의 회사와 상위 상품 생산을 진행하는 기업을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통화와 소비 상승이 중국 전체 산업에서 내수 시장의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어 패션업도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고가 브랜드들은 판매가가 어느 정도 오른 경우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의류 시장에서 중가 브랜드가 몰려있는 대형 상점의 의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시장 의류 가격은 낮아지는 등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 평균 소득 수준 증가를 반영해 중고가 패션 브랜드의 매출은 점차 늘고 있다. 수치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의류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7년 중국 의류 소비액은 평균 28.7%인데 같은 기간 사회 상품의 소비액은 16.8%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증가폭이 크다. 2007년 중국 도시인의 평균 수입은 1만3786위안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농촌의 평균 수입은 414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올랐으며, 수입 증가로 인한 지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식품 소비와 비교할 때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류 소비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의류 소비에서는 고급 브랜드 매출과 대형상품 매출이 계속 오르는 등 고가 상품 소비는 늘고 저가 상품 소비는 주는 소비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 도시에서의 의류 소비 증가 비율은 농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서 향후 도시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농촌의 평균 수입이 올라가면 농촌 지역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통화 팽창이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패션 기업의 이율은 비교적 높지만, 의류 생산에서 원가는 낮으며 기업의 이익도 적다. 프로모션 기업은 시장 상황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통화 팽창으로 저·중·고급 브랜드들은 내부적으로 원가 상승이라는 상황을 극복하고 시장 상황을 반영해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 의류 소비 상승이라는 시장 상황에서 약 30%의 저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고가 브랜드는 이익율이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패션업에서 원가와 임금 상승이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저가 브랜드들은 판매 이익이 줄어들었다. 중국 의류 소비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중가 브랜드들은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줄일 수 있어서 이익율을 높일 수 있으며, 가격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수입 증가와 소비 상승은 중가 브랜드 상품 소비의 증가로 이어진 것도 긍정적이었다. 고가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의류 소비에서 5%에 불과하다. 고가 브랜드는 가격이 비싸서 상대적으로 판매가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으며, 통화 상승의 영향으로 의류 가격이 올랐을 때도 가격 변화가 거의 없었다. 고가 브랜드는 특정 소비자만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경제난에도 매출이 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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