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매 모델이 된 시츠후통 타오타오샹(西祠胡同 ‘淘淘巷’)이 향후 인터넷 판매와 오프라인 점포 판매를 결합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장은 난징화이하이루(南京淮海路) 홍콩타운（香港城）과 시츠후통（西祠胡同）이 연합해 정식 개업했으며, 200개의 인터넷 브랜드의 매장이 모여있다. 타오타오샹(淘淘巷)에서 구매하는 대다수는 젊고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이며, 인터넷에서 점포의 물건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점포에 와서 실제 물건을 구경한다. 몇몇은 단체를 이끌고 와서 구매를 하는데 이를 펀좡(分赃)이라고 부른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데 이곳의 가격은 정말 싸기 때문이다. 인터넷 브랜드의 오프라인 점포는 한편으로는 인터넷 구매시 구매자가 실제 물건을 보지 못하는 폐단을 해결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터넷 구매에서와 같이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살 수 있다. 타오타오샹(淘淘巷) 상품의 가격 투명도는 매우 높으며, 이는 가장 합리적인 선의 저가이기 때문에 흥정은 할 수 없다. 같은 상품의 경우 다른 타오타오샹(淘淘巷)점포도 마찬가지로 가격은 거의 일치하며 이는 인터넷 판매의 공개성과 투명성의 이점을 활용한 것이다. 저렴한 임대료가 타오타오샹(淘淘巷)의 저가판매를 가능하게 했다. 타오타오샹(淘淘巷) 5층 점포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홍콩타운（香港城）의 임대료는 싼 편이다. 30㎡의 경우 1개월 임대료는 1,800위옌이며, 소점포가 몇 개 합쳐 사업장을 같이 사용하면 1인당 평균 월 입대료는 몇백 위안에 불과하다. 오피스텔과 같은 형태의 점포인 타오타오샹(淘淘巷) 사장들은 다른 상점과는 다르게 호객 행위를 거의하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수시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있다. 인터넷판매가 여전히 중요한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자이메이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