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어패럴, 제3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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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조장시에…30개 자체 생산라인 갖춰

2007-08-17 오후 2:20:57


아동복 「트윈키즈」를 전개중인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이 중국 산동성에 제3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조장시장 및 중국조장시위원회 부서기, 협력업체와 본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설 공장은 참존에서 1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12개 봉제라인을 갖추고 있다. 행사 일환으로 10명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문일우 참존어패럴 사장은 “조장시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기존 공장이 위치한 칭따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생산기지로 선택했다. 상하이와 광저우는 원부자재 소싱처로, 칭따오와 조장시는 생산처로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문 사장은 “패션사업의 핵심은 잘 만들고, 제대로 판매하는 것이다. 그만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제3 공장 준공을 계기로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 졌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참존어패럴은 지난 2004년에 200만 달러를 투자해 제1 공장을, 2005년에는 제2 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라인에 적극 투자했었다.
이로써 이 회사는 30개 직영 생산을 갖추게 됐다. 우븐은 100% 직영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니트류는 중국 현지 생산업체에서 아웃소싱 하고 있다.
「트윈키즈」는 한국과 중국 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시장은 7월 현재 210개점까지 확대했으며, 중국은 70개점으로 유통망을 늘렸다. 특히 중국은 오는 2009년까지 300개점을 오픈해 연매출 3억 위안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장시는 산동성 17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서 인구 370만명의 내륙 도시이다. 노동력이 풍부하며, 인건비는 칭따오에 비해 30~40% 저렴하다. 한국기업 가운데는 이수세라믹이 1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의류업종에서는 참존어패럴이 선발기업이다.

산동성 조장시=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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