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1~5월) 상하이 소비재 소매 총액이 1570.32억 위안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또한 상하이상업정보센터에 의하면, 백화상사, 쇼핑센터는 각각 71.54억 위안과 16.03억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7.5%와 15.03% 증가했다.
이번 상하이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는 △백화점 기업들의 판매액이 보편적으로 증가됐고 △ 구조 조정이 보편적으로 가속화됐고 △ 경제적 효과도 보편적으로 상승되는 등 3가지의 효과를 가져왔다.
명절 소비의 왕성
올해 상하이 백화점들은 명절 대목을 잘 이용해 적극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해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춘절 황금 주말에 백화점업계는 7.43억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 지난해보다 22.2% 증가돼 증가 폭은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5.1황금주 기간 동안에는 10.77억 위안의 신기록을 세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됐는데 판매 규모나 증가속도가 모두 춘절 황금주를 앞섰다.
명절 소비의 촉진 하에 백화상사, 쇼핑센터 주요 기업의 2월, 5월의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증가됐는데, 바이렌주식공사의 백화상사의 판매업적이 돌출해 전 시의 평균 증가 폭 보다 높았다.
패션 소비의 상승
1~5월까지 상하이 백화점업계는 적극적으로 상업 구조를 조정하고, 대대적으로 다양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했다.
화이하이루는 올해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 「H&M」을 유치했는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루쟈주이 정따광장도 적극적인 구조 조정을 통해 많은 국제 유명한 브랜드를 유치했는데 매출이 뚜렷하게 상승했다.
남경로의 ‘차 없는 거리’인 스모우 광장 2기가 오픈돼 국제적인 패션 소비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성은 구조 조정을 통해 1~5월에 8.85억 위안의 판매액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6.8% 증가했다. 남경서로의 동화주보, 헝룽광장, 구백성시광장, 중안명점광장, 카이카이백화점의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01.5%, 60.2%, 53.7%, 51%, 27.7% 증가했다.
근교 백화점 성황
교외 백화점들이 성황을 이루었는데 각자 지역 우세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1~5월 칭푸 바이렌 오터라이스 브랜드 직판광장은 3.01억 위안의 판매를 달성했는데 그 규모가 이미 중심 구역에 위치한 훙쵸우 우의상성과 융안백화점을 초과했다. 지난해 대비 판매액이 2.7배 증가했다. 동방상사 칭푸점, 쟈딩상성, 바이렌 서교쇼핑센터의 1~5월 판매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52.5%, 36.3%, 26.1% 증가했다.
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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