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상하이’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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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상하이서 바이어·프레스 대상 로드쇼

2007-03-02 오후 3:49:40

‘프리뷰 인 상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지난 2일 상하이국제무역중심에서 중국 현지의 주요 백화점 바이어와 관련 매체, 정부 관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뷰인상하이 2007’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로드쇼는 ‘프리뷰 인 상하이’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하명근 섬산연 부회장을 비롯 중국측 행사 주관대행사인 외경무상무전람유한공사 서화 총경리, 백련그룹 신각혜 총경리, 현지 유통 바이어 및 어패럴 업체 실무자, 정부관리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하명근 부회장의 전시회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한국 브랜드 기획전 소개, 한국 패션시장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특별 기획된 ‘한국패션브랜드 판매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장학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전시 부대행사로서 3월 23일부터 7일간 상하이 최고 백화점인 동방상하 서가회점, 제일팔백반 푸동점, 우일성 오각장점에서 열리며, 참가기업의 수익금 중 일부를 중국 동화대학 패션디자인학과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한·중 섬유패션산업 동반발전의 취지를 살려나갈 방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상하이 2007’에는 어패럴 43개사, 소재 65개사 등 122개사 334 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어패럴 업체로는 보끄레머천다이징, 인동어패럴, 좋은사람들, 쌈지 등이 참가하며, 소재업체는 휴비스, 해동, KTC, KMF, 덕성P&T 등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소재관과 패션관으로 나뉘어 꾸며지는데, 소재관은 의류용 일반 소재, 기능성 소재, 홈텍스타일, 원사, 염색 및 후가공, 텍스타일 디자인, CAD/CAM 등이, 패션관은 어패럴 브랜드 및 패션잡화 등이 구성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구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한국패션브랜드 기획판매전을 비롯 출품 소재를 이용한 트레이드쇼,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리셉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섬산련측은 “행사 초기에는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으나, 이젠 전시회를 통해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판단,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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