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프리뷰 인 상하이 2007(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전)이 내년 3월 26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 마트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측은 “프리뷰 인 상하이는 5회째를 맞으며 한국 섬유·패션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돕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뛰어난 중국 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전시회는 중국 내 최대 소재 및 의류 전시회와 연계를 통해 참가 기업의 실리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즉 인터텍스타일 베이징(InterTextile Beijing)과 시크(CHIC)가 끝나는 시기에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베이징-상하이 연계 상담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전시규모는 소재 및 패션기업 150개사 400부스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소재관은 일반 의류 관련 소재, 기능성소재, 홈텍스타일, 원사, 염색 및 후가공, 텍스타일 디자인 및 CAD/CAM 등으로 구성된다. 패션관은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웨어, 아동복,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액세서리 등으로 차려진다.
내년 상하이 전시회 테마는 ‘화해(convergence)’며, 서로 다른 이상을 갖고 있는 중국과 한국이 만나 하나 되어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개막 패션쇼, 트렌드 설명회, 브랜드 라이센스 및 대리점 개설 설명회, 참가 브랜드의 패션쇼, 참가업체 소재로 제작된 의상으로 진행하는 트레이드쇼 등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또 중국의 바이어들과 한국 브랜드간 1:1 상담회를 열어 참여 브랜드의 실질적인 영업을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섬산연은 조기 참가신청 업체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8부스 이상의 대형부스를 참가하는 패션업체에게 패션쇼 참가비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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