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 디젤' '폴햄' '서스데이아일랜드' '빈폴'
2006-09-22정인기 기자  ingi@fi.co.kr
패션·광고 디자인 전공자가 뽑은 2006년 베스트 패션광고

'컨버스'  ' 디젤'  '폴햄'  '서스데이아일랜드'  '빈폴'
「컨버스」 「디젤」 「폴햄」 「서스데이아일랜드」 「빈폴」 「퍼블릭스페이스1」 「엘르」 「이엑스알」 「플래스틱아일랜드」 「H&T」 등 10개 브랜드가 패션 및 광고 디자인 대학생과 30대 패션리더들이 뽑은 베스트 패션광고에 선정됐다. 이들은 ◇차별화된 광고 이미지와 ◇비주얼 완성도 외에도 ◇상품기획 의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표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베스트 패션광고로 선정됐다.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가 올 가을 최고의 패션광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패션인사이트>가 최근 패션 디자인 및 광고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 등 9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올 9월 6개 패션 잡지에 게재된 인쇄광고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본지 아트 디렉터와 취재부 기자, 대학생 명예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로 48개 브랜드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비주얼 설문지를 통해 2차 조사를 실시했다.

「컨버스」는 ◇기억에 오래 남는 광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임펙트가 가장 강한 광고 ◇브랜드 이미지와 매치성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비주얼 완성도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광고 전문가들은 “전통과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박물관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희소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베스트 패션광고 2위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디젤」이 차지했다. 지난 2004년에 1위를 차지했던 「디젤」은 올해도 ◇임펙트 ◇비주얼 완성도 ◇기억에 오래 남는 광고 등 대부분 항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역시 「디젤」’이란 평가를 받았다.

패션광고 제작 관계자들은 “「디젤」 광고 특유의 임펙트와 메시지 전달력 모두 뛰어났다. 다만 일부 유사한 비주얼이 함께 노출되면서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폴햄」은 내셔널 브랜드 가운데 최고 자리에 올랐다. 「폴햄」은 출시초기부터 임펙트 강한 비주얼과 강한 메시지를 담아온 데 이어 이번 가을에도 클래식을 현대적인 욕망으로 재해석한 광고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폴햄」은 ◇비주얼 완성도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을 비롯 ◇임펙트 ◇메모리성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트렌드와 가격이 아닌 아이덴티티 위주의 광고 마케팅을 전개해온 것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베스트 브랜드 4위엔 지엔코(대표 이석화)의 「서스데이아일랜드」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델인 커스틴 던스트의 매력을 최대한 살렸으며, 브랜드 특성과 상품기획 의도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빈폴」은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매치되는 광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돼 한국 대표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 브랜드는 이번 가을에는 새로운 체크를 선보이는 등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정성을 드리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PS1」 이슈 브랜드 부각
다른미래(대표 박상돈)의 「코데즈컴바인」은 ◇상품기획 의도를 가장 잘 반영한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명확한 브랜드 컨셉 만큼 광고 비주얼에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종합평가에서도 상위에 올라 최근 매출 상승세를 반영했다.

신규 브랜드인 「퍼블릭스페이스1」은 이번 설문에서 가장 센세이션을 불러 모았다. 이 브랜드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임펙트가 가장 강한 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비주얼 완성도와 ◇기억에 오래 남는 광고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광고 부문에서는 베스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저가 여성복 시장에선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엘르」가 단연 돋보였다. 특히 「엘르」는 30대 이후 소비자(뉴코아 강남점 문화센터 고객) 대상 설문에서는 ◇상품기획 의도 반영 ◇이미지와 매치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임펙트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해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30대 소비자 설문에서는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볼」은 30대 설문에서 상품기획 의도 반영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이 브랜드는 최근 공중파 TV에서도 CF를 방영하는 등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H&T」는 조사 항목 5개 가운데 3개 항목에서 베스트 광고에 선정됐다.

외국 모델 일색… 대행사는 바젤, 모스, 핀&컴퍼니, 유스컴 부각
이번 설문에서는 외국 모델 강세가 확연했다. 종합 평가 부문 상위 20위 가운데 내국인 모델은 「빈폴(다니엘 헤니)」과 「지오지아(데니스오)」 2개 브랜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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