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능성 소재 브랜드 말들겠다”
2006-09-22 

“세계적인 기능성 소재 브랜드 말들겠다”
“흔히 남들은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해가지면 다음날 다시 해가 뜨듯이 섬유산업도 새로운 성장기를 맞을 겁니다. 지난해 우리가 자체 개발한 복합지능형 인공섬유를 들고 일본에 갔을 때 입니다. 마루베니, 이토츠 상사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마지막으로 미쓰비시 상사에 가서 시간을 1분만 내달라고 부탁한 끝에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고경한 벤텍스 사장은 ‘2007년 추동신제품 설명회’에서 기능성 섬유의 일본시장 진출에 얽힌 사연을 얘기하면서 국내 기능성 섬유산업의 미래에 대해 확신했다.

고경찬 사장은 “1999년 벤텍스를 설립한 이래 기능성 섬유에 관한한 14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으며, 올 초에는 미국과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함으로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자체 개발한 드라이존(Dry-Zone)은 지난해부터 미쓰비시상사에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초기부터 소비자들이 기능성 섬유에 대한 불만을 분석해 기능성 섬유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기능성 섬유가 안고 있는 과제와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쾌도난마처럼 시원하게 정리했다.

“이형단면사인 흡습속건 기능성 섬유는 땀을 모세관현상으로 배출하는데 땀을 흡습 해주는 흡습제안에 온도와 수분이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이때 악취가 발생하면서 흡습 하는데도 도움이 안된다”며 “이미 유럽 및 미주시장의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다, 또한 땀을 흡수하면서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과 자외선 차단기능은 이미 대만과 중국제품이 나와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제 3세대 인공 지능형 섬유 개발동기는 땀을 에너지로 이용해 겨울에는 보온효과를 여름에는 보냉효과를 내는 스마트 섬유로 시장을 선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 섬유는 “제 2의 피부와 같은 멀티성격을 지닌 혁신적인 소재”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일본시장에서 기능성 섬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에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벤텍스가 수출한 기능성 원단이 역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 나올 후속제품도 혁신적이다.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섬유을 올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 입니다. 또한 지방분해 섬유가 상당한 시장규모를 갖고 있다”며 “살 빼는 기능성 섬유 애니쿨(Any Cool)에 대해서도 나노연구기관과 이미 검증을 마쳤다”고 했다.

그는 소재 제품에 대한 브랜딩 전략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 ‘고어’와 ‘인비스타’와 같은 브랜드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포츠 마케팅이 필요하다. 최근 40억 규모의 마케팅 펀드도 조성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벤텍스는 일신창업투자, 기업은행, 큐브인베스트먼트와 바이넥스트(By Next)라는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고경찬 사장은 벤텍스의 미래에 대해서도 “기능성 섬유시장을 이끌고 있는 고어텍스와 인비스타를 능가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