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비행 시작했다
2006-09-22정인기 기자  ingi@fi.co.kr
9월 90개점서 90억 판매…1년차 800억원 전망

고공비행 시작했다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가 매출 고공 비행을 시작했다.
올 초 신학기를 전후해 상승세를 보였던 컨버스 매출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또 다시 위세를떨치고 있다.

「컨버스」는 9월 들어 명동점에서 하루 1천700~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비롯 전국 90개점이 대부분 300~4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달에는 1억원 이상 판매하는 매장만 30여개에 이른다. 토, 일요일에는 8~9억원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9월에는 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 김상규 차장은 “신발 매출이 80%에 달할 만큼 캔버스화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소재와 디자인에서 변화를 줘 새로운 구매욕구를 만들어 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오리지널리티를 부각함으로써 「컨버스」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컨버스」를 전개한 반고인터내셔널은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0개점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전개 1년차에 8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김 차장은 “연초에 세웠던 500억원의 매출목표를 2번이나 수정했다. 가을 신규 점포 오픈이 마무리 되는 이달말부터는 100개점을 운영하게 된다. 내년에는 청바지와 티셔츠 등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천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버스」는 올 가을에는 자이언트카를 운영하고, 이대 삼성 신도림 등 주요 지하철역의 스크린 도어 광고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이미 확보된 5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CRM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