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클라이밍을 한다고?”
2006-09-01김정명 기자 kjm@fi.co.kr
「노스페이스」 대전 은행동 엑스라지숍 오픈

「노스페이스」의 엑스라지숍 오픈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2일 대전 은행동에 오픈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부산 광복동점도 문을 열었다.
「노스페이스」 대전점은 지상3층 150평 규모. 인근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키즈, 영 라인과 「에이글」을, 2층은 서미트시리즈와 「골드윈」으로 구성했다. 3층은 사무실과 창고로 활용한다.

특히 이 매장은 폭 6미터, 높이 12미터짜리 대형 인공암벽을 설치해 실제 클라이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매장 오픈 당일에는 전문 클라이머 이재용, 자인 선수가 실제 클라이밍 시범을 보였다.

엑스라지 스토어는 각 점포마다 특색있게 매장을 꾸며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데 즐거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매장이 엑스라지 스토어로 문을 열었으며 연말까지 3개를 추가해 전국 주요도시에 15개 가량의 대형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주 골드윈코리아 전무는 “가두점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옷을 구입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줘야한다”며 “엑스라지 스토어는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장 곽병만 사장은 “가두점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문화와 편리함을 소비자들에게 만족시켜줘야 한다”며 “이 때문에 「노스페이스」의 엑스라지숍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물 신축을 위해 2개월간 영업을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입소문이 타기 시작해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