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봉제산업에서도 1등하고 싶다
2006-09-01 

신진산업은 1996년에 설립된 봉제 전문 업체로 재킷, 점퍼, 원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600장 정도이며, 거래처는 여성캐주얼 및 캐주얼 업체 등이다.

신진산업의 문종길 사장은 1979년 신사복 국가공인1급 기능사자격을 취득한 이래 봉제산업을 이끌어온 기술의 산 증인.

문종길 사장은 “기능 올림픽에 나가 1등도 해봤지만 봉제산업에서도 1등을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 만큼 문사장은 봉제산업의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왔다. 최근 패션기업들의 해외소싱이 활발해지면서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2003년에 밤낮없이 일하던 때가 좋았다. 사업장이 부산에 있다보니 사업의 어려움도 있지만 품질만큼은 어느 업체 못지않게 생산해 줄 수 있다”녀 “끊임없는 봉제기술 개발로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패션기업들의 해외소싱 확대 되는 만큼 국내 봉제산업이 사는 길은 품질에 있다고 한다.

“중국 봉제기술은 한국 수준을 따라왔지만 아직 옷 속의 봉제노하우 까지는 못 따라온 것 같다”며 “옷이라는 것은 정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만드는 기술은 관리자의 몫이기도 하다”고 한다.

신진산업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중국 일부 물량이 한국으로 돌아 왔을 때 비록 임가공비는 맞지 않았지만 작업을 진행한 것도 멀리보며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봉제사업은 일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같은 봉제라 해도 호흡이 맞는 경우 옷이 더 잘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문사장은 “변화에 시대에 맞게 소품종 다품목 위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봉제기계도 배치했으며, 하루에 두 아이템 정도는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신진산업의 생산라인에는 35명의 작업인원이 있다. 이외에도 별도 미니라인이 2개나 있어샘플제작 및 소르트 품목의 납기를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신진산업은 부산에 있지만 품질만큼은 자신 있다며, 앞으로 제대로된 임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