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주식 상장 움직임
2006-09-01예정현 기자 
어패럴 전문 경영인 미셀 노르사 CEO 영입으로 가속화

패션하우스 「페라가모」가 미셀 노르사를 새로운 CEO로 맞아들였다. 미셀 노르사는 「발렌티노」라이센스 브랜드 「M Missoni」「Marlboro Classics」 등을 관리했고 「베네통」 경영에도 참여했던 어패럴 전문 경영인으로 「페라가모」가 내부적으로 준비해온 주식 시장 상장을 지휘하기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셀 노르사는 「마르조또(Marzotto)」가 「발렌티노」를 인수할 때 주식마켓 분할에 관여한 바 있어 초기 주식 상장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페라가모」의 주식 상장일은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고 서두를 이유도 없어, 노르사가 취임한다고 급작스런 주식 상장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라가모」는 현재 전 세계 221개 직영 매장과 450개 간접 매장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달라스와 베이징에 신규 매장을, 홍콩의 플랙쉽 매장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럭셔리 시장의 경연장 중국에 올 해말까지 5개 매장을 추가 오픈, 경쟁 우의를 다질 계획이어서 페라가모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페라가모」의 가장 큰 시장은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일본이며 차례로 미국 26%, 아시아 23%, 유럽 21% 순으로 매출이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