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으로 관광객 유인
2006-09-01예정현 기자 
「버버리」 등 ‘위대한 영국, 위대한 브랜드’ 캠페인

명품으로 관광객 유인
▲ 「버버리」의 제품 이미지 컷.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 해로즈백화점, 고급 홍차 라벨 「포트넘&메이슨」이 손잡고 영국의 관광산업과 럭셔리 사업의 발전을 위한 초특급 이미지 캠페인, ‘위대한 영국, 위대한 브랜드’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인도와 중국 등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비자 제한을 완화시켜 매출 증가를 꾀하기 위해 ‘럭셔리 제품 태스크포스팀’을 결성하고 정부의 럭셔리 부문 지원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7여개의 영국 럭셔리 브랜드들은 영국의 까다로운 비자발급 조건 때문에 돈 많은 중국과 인도의 관광객들이 파리나 밀라노로 발길을 돌린다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없다면 영국 럭셔리 업체들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사연인즉 지난 1979년 이후 영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122% 증가했지만 단기 체류비자 정책으로 인해 매출 증가율을 고작 40% 증가에 그쳐 고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럭셔리 수입의 대다수가 관광객들의 구매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 브랜드들이 캠페인을 펼친 목적이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9/11 테러이후 지속되는 테러 위협과 불법 체류 문제를 들어 중국과 인도 등지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 완화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럭셔리 브랜드들의 외침이 당장의 당장의 효과를 얻기는 쉽지는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