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준비 한창
2006-09-04 

8월 마지막 주 가두 상권은 활기찬 모습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가을 상품 입고를 80%이상 마친 상태이며, 판매를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곳곳에 막바지 여름 상품 소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시선은 가을 신상품에 가 있었다. 건대상권은 막바지 여름 상품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고 청주와 진주상권 소비자들은 가을 트랜드 준비를 조심스레 시작하고 있다.

건대
9월을 맞은 건대 가두 상권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대부분의 매장이 가을 신상품 디스플레이를 마치고 가을 신상품 전개에 나섰다. 가을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관심을 가지고 매장을 드나드는 정도. 실질적인 소비는 아직 미미하다. 막바지 여름 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 경쟁이 치열한 상태. 매장 관계자들은 이렇다 할 매출은 없다고 말한다.

「잠뱅이」의 매니저는 “아직까지 여름 상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가을 상품에 관심을 갖는 시점이라서 매장을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 또한 건국대학교가 이번 주에 개강을 하여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이드」는 가을 상품이 1/3정도 입고된 상태이다. 커플 룩이 인기 아이템이다. 20대 초반이 자주 찾는 폴로 티셔츠는 여름 상품으로 많이 팔린다. 가을 상품 중에는 티탄 체크의 셔츠 남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잠뱅이」는 슬림한 핏의 일자형의 청바지가 많이 팔린다. 가격대는 6~7만원 사이. 20대 중·후반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한 편이다.

「에고이스트」는 간절기 단품류의 상품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인기 상품으로 뜨고 있다. 하의는 9부 길이의 카고 바지가, 상의는 스트라이프의 길이감 있는 니트와 벨 슬리브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티셔츠가 주목 받고 있다.

「숲」, 「바닐라비」는 기존의 여름상품 가운데 데님 크롭 팬츠가 간절기에도 활용되어 소비자의 구입이 꾸준한 편. 가을 상품은 70~80%정도 입고된 상태다.

청주
청주 상권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루한 여름을 보내고 가을 준비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열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아진 편이고, 가을 상품이 매출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셔츠나 블라우스 등 상의 위주로 많이 팔린다. 소비자들은 가을 트렌드를 조심스레 따르는 분위기다.

「비키」는 가을 상품이 80%이상 입고된 상태. 20대 중반 여성들에게 잘 팔리고 있는 블라우스가 돋보인다. 가격은 7~8만원 선.

「베이직하우스」는 경쟁 브랜드보다 가을 신상품이 저렴해 비교적 판매속도가 빠르다. 특별한 가격 할인이 없어도 싼 가격에 소비자들의 구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빈티지 스타일의 데님 팬츠가 인기 아이템.

「크럭스」는 가을 상품 중 캐주얼 느낌의 티셔츠가 잘 팔린다. 10대에서 20대 중반에 이르기 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막바지 여름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 가을 신상품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주
진주상권도 가을 맞이 분위기가 힘차다. 본격적으로 가을 상품 판매가 시작됐다. 단품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그 중 캐주얼 브랜드의 티셔츠가 인기다. 「애스크」, 「엠엘비」 등이 강세다. 「쿨하스」 철수 이후 입점한 「르샵」은 순항 중이다.

「애스크」의 경우 라운드 넥의 화려한 느낌에 티셔츠가 인기다. 10대부터 20대를 아우르는 점 때문에 폭 넓은 연령대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가격은 4~6만원 선.

「엠엘비」도 가을 신상품 매출이 좋다. 상의는 맨투맨 티셔츠가, 하의는 세미힙합 스타일의 청바지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엠엘비」역시 티셔츠가 강세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르샵」은 가을 상품 판매가 좋은 편. 전체 상품군들이 골고루 판매되며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 루즈 핏의 7~9부 소매 티셔츠가 반응이 좋다. 간절기에 레이어드 하기 쉬운 조끼를 찾는 고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