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푸켓에 고급 주택 개발
2025-04-10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럭셔리 부동산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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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뷰가 매력적인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 |
패션 라이프에 대한 헌신을 강화하는 최신 주요 런웨이 브랜드로 부상한 밀라노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Etro)는 푸켓에 고급 주택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9일(현지사각) 에트로는 동남아시아 부동산 시장에 데뷔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독점 개발 프로젝트인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Etro Residences Phuket)이 그 주인공이다.
개발업체인 아말개발(Amal Development)은 유명한 부동산 디자인의 글로벌 리더인 더 원 아틀리에(The One Atelier)와 협력하여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이 뉴스는 에트로가 40층 건물 중 37개 건물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스탄불 에트로 레지던스(Etro Residences Istanbul)의 설립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나온 것으로, 각 건물의 면적은 2,000평방미터다.
에트로 CEO 파브리지오 카디날리(Fabrizio Cardinali)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트로 레지던스 이스탄불의 성공에 이어,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은 럭셔리 부동산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럭셔리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준비가 되어 있으며, 브랜드의 탁월한 유산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에 대한 헌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 외에도 1968년 섬유 제조업체로 설립된 브랜드의 유산과 전문성을 통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브랜드의 약속을 강조한다.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은 고급 해변가 주거 단지인 에덴 가든(Gardens of Eden)의 일부가 될 에정이다.
에트로는 럭셔리 대기업인 LVMH가 상당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L 캐터튼(L Catterton) 투자 펀드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10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버즈 칼리파에 첫 번째 호텔을 오픈한 이후,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호텔과 럭셔리 레지던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다. LVMH도 그 중 하나인데, 2019년 32억 달러(약 4조 6,496억 원)에 럭셔리 호텔 그룹 벨몬드(Belmond)를 인수했다.
이번 달에 엘리 사브와 칼 라거펠트는 더 많은 고급 주택을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고급스러운 미학이 가미된 브랜드 디자이너 레지던스의 부동산 가격은 현지 부동산 평균보다 20% 이상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말 개발의 CEO인 알렉산더 추발로프(Aleksandr Chuvalov)는 “태국은 진화하는 소비자 선호도 덕분에 유명상표 주거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다. 지속 가능한 고급스러움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브랜드 및 프로젝트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상징적인 신규 개발은 푸켓의 럭셔리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할 데 없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추구하는 글로벌 안목의 구매자들을 위한 목적지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원 아틀리에(The One Atelier)는 상징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건축적 개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국에 새로 지어지는 8개의 레지던스는 3개의 침실이 있는 아파트부터 듀플렉스까지 다양하며, 에트로의 유산, 장인 정신, 유명한 미학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에트로의 대담한 패턴, 풍부한 질감, 세련된 색상 팔레트가 푸켓의 자연미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부터 에트로의 파트너인 오니로 그룹(Oniro Group)과 협력하여 만든 에트로 홈 인테리어 컬렉션의 특별한 작품들이 아파트와 단지 내 공용 공간을 장식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개인 웰니스 휴양지, 스파 체험, 종합적인 웰빙 프로그램,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원 아틀리에의 CEO인 미셸 갈리(Michele Galli)는 “에트로 레지던스 푸켓은 럭셔리 라이프의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다. 유명상표 부동산은 미학적인 측면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안목 있는 구매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웰니스, 그리고 독점성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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