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킴스, LA에 첫 서부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025-04-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약 4,546평방피트 공간에서 선보이는 스킴스를 정의하는 친밀한 바디 중심 미학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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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전개하는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가 로스앤젤레스에 첫 번째 서부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라파엘 데 카르데나스(Rafael de Cardenas, Ltd.)가 설계한 4,546평방피트의 공간은 스킴스를 정의하는 친밀한 바디 중심의 미학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브랜드의 상징인 둥근 모서리 고정 장치, 주문제작된 토널 마네킹, 그리고 매끄러운 쇼핑 레이아웃 등이다. 바네사 비크로프트(Vanessa Beecroft)의 3.6m 높이의 조각품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인조대리석 코리안(Corian), 울트라스웨이드, 그리고 세심하게 고안된 조명이 공간을 완성한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피츠 에브리바디(Fits Everybody), 코튼(Cotton), 얼티밋 브래스(Ultimate Bras)와 같은 베스트셀러 컬렉션을 포함하여 여성과 남성용 제품이 모두 갖춰져 있다. 고객들은 나이키스킴스(NikeSkims) 컬렉션과 LA 한정판 '스킴스 러브스 LA(Skims loves LA)' 상품 라인과 같은 독점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스킴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킴 카다시안은 “로스앤젤레스에 스킴스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내 인생의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이 도시는 나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 왔고, 이곳에 사람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킴스는 뉴욕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여러 신규 매장 오픈에 이어 2025년까지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다른 매장들은 조지타운, 아벤투라, 오스틴, 휴스턴, 애틀랜타에 있다.
스킴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젠스 그레드(Jens Grede)는 “로스앤젤레스는 항상 스킴스에게 중요한 시장이자 우리가 고향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립형 매장이 생겨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우리는 계속 매장을 확장하여 신규 고객과 충성 고객 모두에게 스킴스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장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스킴스는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멜스 드리이브 인(Mel's Drive-In)과 협력하여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스킴스 드라이브 인(Skims Drive-In)'이라는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역사적인 식당은 스킴스에서 영감을 받은 변신을 통해 맞춤형 포토 부스, 독점 메뉴, 멜스의 복고풍 미학에 녹아든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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