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앤존스, 최초로 저가 스키복 컬렉션 출시
2025-02-0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산악 스포츠용 기능성 의류 시장에 진출해 2025 가을/겨울 스키복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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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앤존스(Jack & Jones)가 곧 스키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덴마크 패션그룹 베스트셀러(Bestselle AS)가 소유하고 있는 저가 소매업체인 잭앤존스는 산악 스포츠용 기능성 의류 시장에 진출하여 2025-26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첫 번째 스키복 컬렉션을 구매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계획은 잭앤존스의 프랑스 자회사가 주도한 것이다.
잭앤존스의 프랑스 시장 영업 책임자인 세드릭 자라(Cedric Jara)는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프랑스에서 라 폴리 두스 (La Folie Douce) 체인의 고지대 레스토랑과 협력하여 직원들을 위한 의류 라인을 만들었다. 그들은 우리에게 스키복을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우리는 그것을 여러 나라의 잭앤존스 소매상들에게도 제공했는데, 그곳에서 매우 잘 팔렸다. 이 때문에 나는 모회사에 실제 스키복 라인을 개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세드릭 자라는 덴마크에 있는 그룹의 디자인 사무소와 함께 스타일 코드를 정의하고 슬로프에서 제품을 테스트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잭앤존스 스키 라인은 다양한 색상 조합을 포함하여 약 50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5가지 종류의 바지, 6가지 종류의 재킷, 기능성 속옷, 스웨트셔츠, 플리스, 티셔츠, 모자, 장갑, 스키 고글 등의 액세서리도 있다. 자라는 “우리는 이 라인을 초급자용으로 포지셔닝했다. 공격적인 가격(재킷 89유로, 바지 59유로부터 시작)과 중급 수준의 성능(방수 기능 10,000, 통기성 5,000)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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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앤존스의 새로운 스키복 라인은 벨크로로 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어 그는 “잘 알려진 데카트론이나 인터스포트 같은 PB 브랜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디자인도 더 고전적이다. 우리는 좀 더 방향성이 있고 눈길을 끄는 디자인과 모티프를 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오렌지와 블랙의 고고도 프린트, 대리석 효과, 노란색과 세이지 그린 같은 밝은 색상 등이 있다.
해당 라인은 2.8의 마진 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잭앤존스의 전통적인 소매 네트워크, 특히 인터스포츠나 스포츠 2000과 같은 주요 체인점뿐만 아니라 도시와 리조트의 독립 소매상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컬렉션은 2025년 10월에 배송될 예정으로 2월 내내 소매상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 알프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스포츠 아챠트 무역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세드릭 자라는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인맥을 만들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제시한 가격에 놀라워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고객은 스키를 타러 가는 데만 상당한 비용(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출하기 때문에 가끔씩 스키를 타러 가는 소비자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의상을 구입하는 데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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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스키복 컬렉션을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를 포함한 15개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년 겨울에는 잭앤존스(Jack & Jones)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1,200개의 독립 소매점과 50개의 단일 브랜드 매장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매장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프랑스에 8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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