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양은 다시 뜨고, 섬산련은 다시 뛴다
2025-01-08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섬산련, 7일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 열고 지속 가능성·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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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경세호 전 섬산련 회장, 최병오 현 섬산련 회장, 이승렬 산업부 실장, 이상운 전 섬산련 회장, 노희찬 섬산련 전 회장 등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어제(7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정부, 업종별 섬유패션단체 및 주요 기업 CEO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최병오 섬산련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희망찬 출발과 결속을 다지고, 섬유패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메시지 전달 그리고 떡케이크 커팅, 초청 강연, 기념 만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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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렬 산업부 실장의 축사 |
이날 최병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섬유패션업계가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다각화 등을 통해 K-섬유패션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소재, K원단, K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여 제도와 인프라를 혁신하고 프리뷰 인 서울, 해외전시회, 수출 프로모션 등 K-섬유패션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파이버 투 파이버 리사이클 기술개발과 EU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 등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섬유패션 생산·유통 플랫폼의 혁신과, K-섬유패션의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난해 9월 개원한 텍스파 캠퍼스를 통해 현장 뿐만 아니라 미래 섬유패션산업을 이끌 수 있는 약 3,000명의 다양한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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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오 섬산련 회장의 기념사 |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의 신년 음악회 대신 김지윤 박사(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의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정세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섬유패션업계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돼 업계 리더들에게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의 힘찬 출발을 위한 신년 인사와 함께 전국의 지역별, 업종별 대표 CEO 인사들이 총출동해 스트림간 협력과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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