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기업들, 스타의 글로벌 영향력 지속으로 수익 증가
2024-12-3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DRJB 홀딩스, 2022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620만 달러의 세전 기본 이익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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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데이비드 베컴 |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브랜드들과 사업체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데이비드 베컴 기업들들의 실적은 2023년에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데이비드 베컴 벤처스 리미티드, 세븐 글로벌 LLP, 스튜디오 99 그룹으로 구성된 DRJB 홀딩스(DRJB Holdings Limited)는 2022년 1,62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3,620만 달러(약 533억 원)의 세전 기본 이익을 보고했다. 한 해 동안의 종합 소득 총액은 690만 달러에서 2,670만 달러(약 393억 원)로 증가했다.
회사와 경영진에게 2023년은 “전략적 후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콘텐츠 배포, 새로운 소비자 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어센틱 브랜즈 그룹(ABG)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중요한 한 해였다.
이러한 회사의 수익 도약은 전년대비 연결 매출이 '소폭' 증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9,120만 달러로 2022년의 8,970만 달러에서 2% 증가했다(ABG의 연계로 인해 영국 파운드가 아닌 미국 달러로 보고하도록 변경되었다).
개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먼저 데이비드 베컴의 브랜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비드 베컴 벤처스 리미티드의 수익이 17.9% 증가한 3,75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세븐 글로벌 LLP는 DB 벤처스 유한회사를 제외한 '데이비드 베컴' 브랜드의 라이선스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디다스, 튜더, 사필로 아이웨어, 코티와의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실제로 수익은 1,190만 달러에서 1,090만 달러로, 매출은 1,460만 달러에서 1,410만 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통합 크리에이티브 및 제작 스튜디오가 포함된 스튜디오 99 그룹은 넷플릭스용 베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용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을 늘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브랜드 파트너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 제작도 확대하면서 수익이 1,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최근 많은 광고를 집행한 스텔라 아르투아, 보스, 샤크 닌자, 파라마운트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광고 브랜드 파트너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었다.
이제 제품 카테고리의 전체 포트폴리오에는 스포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향수, 안경, 명품 브랜드, 금융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는 전직 스포츠 스타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데이비드 베컴처럼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스타라고 해도 여전히 꽤 인상적인 수치다.
그리고 그 기세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신규 계약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며, 그룹의 소셜 미디어 존재감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소셜 미디어 채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1,640만 명의 팔로워를 추가하고 전 세계 총 팔로워 수가 1억 6,3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스튜디오 99의 베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방영된 덕분으로, 넷플릭스가 시청자 수를 추적하는 90개국 모두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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