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공략 나선 ‘지포어’
2024-12-20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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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지포어’가 골프 마켓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2024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파괴적인 럭셔리 컨셉을 내세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지포어가 올해도 마켓을 리딩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럭셔리한 컨셉과 3544 영앤리치 고객 공략 등 차별화 전략으로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 중에서도 젊고 트렌디한 골퍼들을 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의 고급스러운 의류 라인은 젊은 골퍼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까지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 총 30개 매장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 고객 유입을 넓혔다. 여기에 상품 콜래보레이션과 럭셔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아트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과의 협업과 VIP 고객 초청 행사인 ‘지포어 인비테이셔널(G/FORE INVITATIONAL)’ 골프 대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포어는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시장 판권까지 획득, 아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25년 봄·여름 시즌부터 중국과 일본에 지포어를 직접 전개, 상품, 마케팅, 매장 등 국내에서 구축한 고급화 브랜딩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디테일 마케팅을 통해 현지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골프를 어우르는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로의 확장성을 목표로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진행, 지포어의 상품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신발과 액세서리 류를 집중해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원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급 골프웨어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긴자 식스 등 프리미엄 쇼핑몰 내매장 오픈에 집중, 5년 내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 입점이 목표다. 매장 내에서의 고객 접점 또한 한국 지포어가 다져 놓은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고스란히 전하도록 고객 경험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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