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명성 그대로...패션協 ‘글로벌 패션포럼’ 또 대박
2024-10-24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23일 300여명 참석...지속가능한 K패션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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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패션포럼' 행사 전경 |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4 글로벌 패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지원으로 지난 2009년부터 협회가 진행하고 있으며, 섬유패션 업계 및 학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한번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성료됐다.
올해는 산업계, 유통계, 금융계, 예술계 등 K패션을 보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마련해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지속할 수 있도록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 방안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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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의 'THE HYUNDAI 미래비전' 기조강연과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2025 키워드로 살펴본 K패션의 지향점'이란 제목의 특별강연 그리고 유정현 대신증권 기업리서치부 팀장의 'K패션 글로벌 도약 가능성 대한 특별강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지윤 숨프로젝트 대표, 박주원 시몬느 패션 컴퍼니 대표, 유진성, 박지우 모노타입서비스 공동 대표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는 K패션 브랜드 경쟁력이 활성화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추구해야 하는 브랜드 지향성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 능력과 K패션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중요하기에 이번 포럼을 통해 영감과 통찰, 지혜를 모아 K패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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