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K섬유·K패션, 독보적 존재감 ‘뿜뿜’
2024-10-1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오는 20일 KBS1 ‘중견만리’ 프로그램서 혁신 섬유패션기업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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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 KBS1 ‘중견만리’ 프로그램에서 세계를 누비는 우리 섬유패션기업의 성공사례가 방영된다 |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섬유패션기업이 TV 방송을 탄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20일(오후 1시 30분) KBS가 제작한 ‘2024 중견만리, 글로벌 시장의 승부사들’ 편에서 '패션의 변신은 무죄! 패션테크 승부사(가제)'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섬유패션기업이 소개(50분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섬유패션 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공과 혁신적인 경영 전략, 국산 섬유소재와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등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핸드백 및 의류패션, 친환경 니트원단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과 세왕섬유로, 두 기업의 활약상이 소개돼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먼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1985년 설립돼 핸드백과 의류 제조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자회사인 약진통상과 함께 게스, DKNY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스마트 공장 기술과 효율적인 생산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세왕섬유는 1994년 설립 이래 친환경 니트원단 생산에 주력하며 타겟,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장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두 기업의 성공 사례가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의 친환경 경영과 디지털 전환은 우리의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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