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스페인 거점 구축…유럽 진출 물꼬 튼다
2024-09-30 김우현 기자 whk@fi.co.kr
비앵 SL과 MOU 맺고 바르셀로나 거점 구축해 유럽시장 수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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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뷰인서울(PIS) 2024 전시회'의 KTC 공동상담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왼쪽 세번째가 루즈 페레즈 대표, 네번째가 황화섭 KTC 이사장) |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황화섭, 이하 KTC)는 스페인 비앵 SL(대표 루즈 페레즈)을 글로벌 파트너사로 신규 지정하고 유럽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C와 비앵 SL은 지난 2월 프랑스 텍스월드 파리 전시회와 8월 서울 PIS 전시회에서 만나 거점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루즈 페레즈 비앵 SL 대표는 30년 이상의 원단 사업 경력에 스페인 자라, 망고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스페인 섬유업계 베테랑이다. 스페인은 자라, 망고 같은 글로벌 유명 SPA 브랜드를 보유해 한국의 화섬직물 수출국 중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영국 거점을 구축한 KTC는 이번에 또 다시 스페인과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보다 공격적으로 한국 섬유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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