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브라질에 럭셔리 아파트 짓는다
2024-09-2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리우데자네이루의 럭셔리 단지를 위한 주거 유닛, 공용 공간 및 서비스를 설계하고 건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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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마니/카사의 인테리어와 가구 |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브라질에서 첫 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르마니 그룹은 아르마니/카사(Armani/Casa) 럭셔리 가구 라인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6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벨루오리존치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패트리마르(Patrimar)와 협력하여 브라질 최대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럭셔리 단지를 위한 주거 유닛, 공용 공간 및 서비스를 설계하고 건설할 예정이다.
아르마니 그룹의 회장 겸 CEO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 녹지, 산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 생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리우데자네이루와 같은 독특한 도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나의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이 새로운 협업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트리마는 나의 라이프스타일 철학과 그 연장선인 디자인의 새로운 표현, 즉 아르마니 스타일이 항상 환경 친화적인 정신에 적응하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임을 입증했으며, 브라질에서 두 파트너의 존재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날을 기념하는 제휴"라고 덧붙였다.
아르마니/카사는 정확히 20년 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29개국에 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트리마는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여 타워의 공용 공간 인테리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건물 내부의 디테일, 마감재, 가구 및 액세서리를 모두 아르마니/ 카사 컬렉션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마이애미, 런던, 두바이, 베이징, 텔아비브, 마닐라, 뭄바이, 이스탄불 등 주요 도시에서 아르마니/카사가 개발 및 관리해온 다른 주거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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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마니 그룹 CEO 겸 회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
브라질 최대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들어설 이 고급 주거 단지는 총 189개의 주거 유닛을 갖춘 22층 4개동으로 구성되며, 자연 환경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고급 주택과 함께 주민들이 활동적이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른 구조물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
파트리마 그룹의 CEO인 알렉스 베이가(Alex Veiga)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회사와 브라질 럭셔리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는 힘을 합쳐 디자인과 삶의 질에 있어 벤치마크가 될만한 벤처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수년 동안 파트리마 그룹은 리우데자네이루, 미나스 제라이스, 상파울루 등에서 수많은 하이엔드 럭셔리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2021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처음 진출한 이래로 하루 평균 한 채의 주거용 유닛을 판매하여 약 25억 헤알(약 7,1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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