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맛집’ 구호, 절제된 럭셔리를 입다
2024-09-25 김우현 기자 whk@fi.co.kr
무용가의 옷장에서 영감받은 24FW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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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의 시그니처 아우터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 제품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건축적 미학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24년 가을겨울 시즌 대표 상품으로 브랜드 시그니처 아우터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를 비롯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우터를 다채롭게 출시했다.
구호는 올 가을겨울 시즌 무용가의 워드로브(옷장)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테일러링에 기반한 절제된 럭셔리 스타일에 클래식 감성을 더한 에센셜 아이템을 구성했다.
특히 시그니처 상품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에 유연한 실루엣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컬러를 입혔다. 슬레이트 그레이, 카멜 베이지, 네이비, 블랙 등 인기 컬러뿐 아니라 헤링본 패턴의 라이트 베이지 컬러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콘 코트는 고품질 캐시미어 100% 소재로 제작돼 잔잔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구호는 구조적이고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인 더블브레스트 코트, 우아한 코쿤 실루엣이 멋스러운 싱글 코트, 짧은 기장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운드 숏 코트, 하프 기장의 피코트, 하이넥 벨티드 롱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 중심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또한 촉감이 부드럽고 착용감이 편안한 어텀필(Autumn feel) 와이드 팬츠/플레어스커트, 두께가 얇은 터틀넥 풀오버 등 간결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활용해 절제된 럭셔리의 정수를 표현했다.
가볍고 넉넉한 사이즈의 레더 빅 숄더백, 벨트 디테일이 적용된 탄탄한 캔버스 원단의 빅 토트백, 둥근 앞코와 아일렛 장식 스트랩을 반영한 메리제인 플랫의 조합으로 클래식과 트렌디함이 어우러진 룩을 완성했다.
유중규 구호 팀장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에센셜 아이템을 기초로 무용가의 옷장에서 볼법한 스타일을 럭셔리한 무드로 재해석했다”면서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에 간결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팬츠, 스커트 등의 매치를 통해 한층 고급스럽고 감도 높은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사랑받는 배우 배두나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배두나는 ‘My private museum’ 컨셉의 화보를 통해 구호 아우터 중심의 착장을 감각적으로 소화, 우아하면서도 고요한 멋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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