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씨, ‘올드 셀린느’ 팝업 세일 개최
2024-09-2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피비 필로 셀린느' 작품을 큐레이팅하는 것으로 유명한 더아카이브와 협업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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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디자이너 피비 필로가 자신의 레이블을 위해 피비 필로의 최신 에디트(Edit)을 출시하면서 영국 디자이너의 작품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럭셔리 빈티지 및 중고 패션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리씨(ReSee)는 두 번째 독점 '올드 셀린느(Old Celine)' 팝업 세일을 발표했다.
현재는 악센트없이 셀린느(Celine)로 알려진 브랜드의 리셀 제품인 '피비 필로 셀린느(Phoebe Philo Celine)' 작품을 큐레이팅하는 것으로 유명한 더아카이브(The Archive)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파리 48번가 클레베르에 위치한 리쎄의 쇼룸에서 열리며, 대중에게 패션의 역사를 소장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2년 전에 진행한 첫 번째 판매가 "패션 관계자와 애호가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4년 팝업은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가을 시즌의 한정판인 피터 마일스 블랭킷 코트와 탐나는 클라스프 백 등 피비 필로가 셀린느(Celine)에 재직하던 시절의 시대를 초월한 유명 디자인을 200개 이상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컬렉션은 피비 필로의 선구적인 장인 정신이 셀린느를 처음 조용한 럭셔리의 글로벌 강자로 만들었을 때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기념하는 행사다."라고 밝혔다.
2013년 <보그> 파리와 <셀프 서비스 매거진> 출신의 데디터 소피아 베르나르댕(Sofia Bernardin)과 사브리나 마샬(Sabrina Marshall)이 공동 설립한 리씨는 엄선된 럭셔리 빈티지 및 중고 패션의 주요 명소로 에르메스, 샤넬, 셀린느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더아카이브(The Archive)는 전담 컬렉터이자 설립자인 마르티나 로호프(Martina Lohoff)가 큐레이팅한 피비 필로 셀린느 컬렉션으로, 독특한 런웨이 아이템과 한정판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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