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지속가능한 '더 체인지' 스니커즈 출시
2024-07-2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지난해 첫번째 한정판 제품 출시에 이어 혁신적인 섬유를 신발 카테고리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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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 휴고 보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보스(BOSS)는 '더 체인지(The Change)' 스니커즈를 공개하면서 이 제품이 자사 최초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스니커즈는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아미드와 같은 합성 섬유를 대체하도록 설계된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셀룰로오스 필라멘트 원사"라는 상표가 붙은 탈탄소 원단 '하이큐에오니큐(HeiQ AeoniQ')로 제작되었다.
이 섬유는 하이큐(HeiQ)와 휴고 보스의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며, 더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도 이 섬유의 글로벌 독점 유통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MAS 홀딩스는 2023년에 이 프로젝트의 새로운 투자자가 되었다.
지난해 폴로 셔츠, 오버코트, 보머 재킷 등 보스의 첫 번째 한정판 제품 출시에 이어 혁신적인 섬유를 신발 카테고리로 확장한 것이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폴리아미드와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화석 연료의 사용과 미세 플라스틱의 확산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를 사용하겠다는 보스의 약속을 실천하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보스는 이 스니커즈가 "탁월한 내구성, 습기 관리 및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지지력과 쿠셔닝을 제공하는" 보스의 TTNM EVO 아웃솔과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갑피는 85% 하이큐에오니큐(HeiQ AeoniQ)로 제작되었으며, 신발끈과 라벨은 모두 셀룰로오스 원사로 제작되었다.
보스는 "브랜드가 신발 제품군에서 큰 진전을 이루며 전체 제품군에서 하이큐 에오니큐의 존재감과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발 가격은 250달러(약 35만 원)이며, 이번 주에 브랜드 웹스토어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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