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이어 익산서도 세계적 소장품 만난다
2024-07-0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이랜드뮤지엄, 익산시와 세계문화예술산업 전시를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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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뮤지엄이 익산시와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네 번째가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 다섯 번째가 정헌율 익산시장) |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와 지난 1일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 서영희 이랜드뮤지엄 전시 이사, 배석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기관 유치 및 홍보 △기타 행사 등 각 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여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보유하게 된 50만여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활용해 올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DDP에서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이랜드뮤지엄에서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장품을 익산시에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소장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 익산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익산의 매력과 그 가치를 알리는 데 이랜드뮤지엄이 동참할 수 있게돼 큰 영광"이라며 “이랜드뮤지엄의 소장품을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품격도시 익산'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익산시와 이랜드뮤지엄의 교류 전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익산 보석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보석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인 최초로 美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BTS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공연 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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