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부티크 오픈
2024-06-20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올림픽 앞둔 파리에서 메종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핫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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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부티크 디자인은 랑방이 최근 도입한 리테일 건축 콘셉트와 일치한다.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랑방은 파리의 주요 쇼핑 명소 중 하나인 대형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Galeries Lafayette Haussmann)에 여성 기성복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랑방 슈즈 컬렉션을 보완한 랑방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리에서 메종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1893년 갤러리 라파예트가 랑방 패션 하우스의 탄생보다 불과 4년 앞서 개관한 만큼, "가장 유명한 백화점(Grands Magasins) 중 하나와 가장 오래된 프랑스 꾸뛰르 하우스라는 파리의 상징적인 두 기관 간의 관계에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새로운 부티크의 디자인은 브랜드가 최근 도입한 리테일 건축 콘셉트와 일치한다. 이 공간은 네오 클래식 영감과 미묘한 아르데코의 영향을 받은 나무와 돌로 만든 쇼케이스다.
심천, 항저우, 서울, 리야드,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에 이어 갤러리 라파예트는 베르나르 뒤부아(Bernard Dubois)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일곱 번째 매장이 되었다.
디테일에 대해서는 "오귀스트 페레(Auguste Perret)의 팔각형 구조물을 연상시키며, 광택이 나는 황동과 장인이 직접 망치로 두드려 만든 표면은 피에르 프레이(Pierre Frey)의 리토(Litho) 안락의자의 조각적인 형태를 연상시키고, 장 미셸 프랑크(Jean-Michel Frank) 인테리어의 급진적인 관능미는 최고급 소재 선택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부티크는 이미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며 문을 열었으며, 낮과 밤에 착용할 수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 그리고 최근 출시된 트라비아타 라인을 포함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주얼리 라인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프닝에서는 올여름 오스만 대로변의 대형 쇼윈도를 통해 브랜드 컬렉션 중 엄선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랑방 발레리나(Lanvin Ballerina) 팝업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랑방의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슈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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