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손더스, ‘포르투갈 표’ 신발 캡슐 출시
2024-05-2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6월 19일 25 S/S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패션 쇼에서 첫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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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비앙카 손더스 |
자메이카 태생으로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비앙카 손더스(Bianca Saunders)는 포르투갈 신발 & 피혁제품 산업협회(APICCAPS)와 파트너인 발루니(Valuni)와 함께 포르투갈에서 전량 생산되는 아방가르드한 신발 디자인 6종을 제작하고 있다.
비앙카 손더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biancasaunders)에 "APICCAPS가 주최하는 첫 번째 풀 슈즈 컬렉션이다. 6개의 신발 캡슐을 제작 중이다. 다가오는 6월 19일 2025 S/S 남성복 쇼를 위한 캡슐 컬렉션을 위해 포르투갈의 헤리티지 슈즈 회사 발루니와 협력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비앙카 손더스는 "다음 단계에서는 나의 디자인 의도와 발루니의 공예 및 전통에 대한 강조가 조화를 이룰 것이다."라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덧붙였다.
비앙카 손더스가 직접 디자인한 6가지 스타일은 로퍼부터 미드 카프 부츠, 하이탑 트레이너까지 아주 다양하다. 2025 봄/여름 캡슐은 6월 19일 수요일(현지시각)에 예정된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쇼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비앙카 손더스는 "이번 신발 컬렉션은 우리 브랜드에 있어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이다. 나만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테일러링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당김, 풀리, 윤곽과 같은 산업 구성 요소의 조작을 통해 새로운 각도의 관점을 가져온 나의 트레이드마크 기법의 요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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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신발 제조업체 발루니를 방문한 비앙카 손더스 |
APICCAPS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수상 경력의 영국-자메이카 출신 디자이너에게 아리파나(산타 마리아 다 페이라)에 기반을 둔 발루니와의 협업은 "남성복에 대한 모던한 시각으로 유명 디자이너에게 당연한 선택이었다."라고 밝혔다.
비앙카 손더스는 "발루니의 폭넓은 경험은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본이 되었다. 또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신발 제조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다."라며 스케치부터 시작하여 단 몇 주 만에 발루니의 프로토타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품질과 장인 정신에 대한 발루니의 헌신은 우리의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첫 번째 신발 컬렉션을 협업한 것은 브랜드로서 우리에게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모든 것은 2023년 말, 영국의 신진 디자이너와 포르투갈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미션의 일환으로 APICCAPS가 비앙카 손더스를 발루니에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APICCAPS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파울로 곤살베스(Paulo Goncalves)는 "품질과 사회적 책임에 전념하는 기업들이 있는 포르투갈 신발 산업은 향후 10년간 6억 유로를 투자하여 국제적인 주요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앙카 손더스가 꿈에 그리던 신발 컬렉션을 제작하여 독특한 재능과 현대적인 미학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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