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소매 지출 증가

2024-05-1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1~4월 총 지출액 455조 1,210억 원... 저렴한 임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로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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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소매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가장 비싼 제품의 비중은 감소하여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저렴한 임의 소비재(discretionary items)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온라인 소매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 보고서가 지난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쇼핑객들이 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임의 소비재 지출이 주목받았다.


오도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식료품 및 퍼스널 케어와 같은 카테고리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가장 비싼 제품의 비중은 감소하여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가장 저렴한 식료품의 비중은 2019년 1월 36%에서 2024년 4월에는 48%로 증가했다.


쇼핑객들이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월마트와 타겟 등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들은 올해 매출에 대한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월마트와 타겟은 각각 5달러와 10달러 미만의 저렴한 PB 식품 브랜드도 출시했다.


어도비의 수석 인사이트 애널리스트 비벡 판디아(Vivek Pandya)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가장 저렴한 상품에 더 많이 지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카테고리의 회복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지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하우징, 가스 및 식료품에서 경험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온라인 총 지출액은 3,316억 달러(약 455조 1,21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의 3,098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 지출이 15.7%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오도비는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한 5,000억 달러(약 686조 2,5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소매 웹사이트에 대한 1조 건 이상의 방문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직접 거래(D2C)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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