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레바이’, 액티브웨어 브랜드로 도약

2024-05-15 이은수 기자 les@fi.co.kr

폴웨어로 시작해 하이엔드 워터 스포츠웨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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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정 소냐레바이 대표



다이어트 좀 해봤다는 유명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한번쯤 다 해봤다는 운동 ‘폴댄스’. 세로로 연결된 봉에 매달려 다양한 동작을 펼치는 운동으로 최근엔 ‘폴 스포츠’로 불리고 있다. 폴 스포츠가 국내에 유행되기 전에 진현정 대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폴 웨어 전문 브랜드 ‘소냐레바이‘를 런칭했다. 이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스윔웨어, 데일리 웨어까지 확장, 꾸준히 성장하며 브랜드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문성을 강조한 하이엔드 워터 스포츠웨어까지 선보이며 액티브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 ‘소냐레바이’를 런칭하게 된 계기와 시점이 궁금하다.


패션스쿨을 다니면서 언젠가는 나의 브랜드를 런칭하자는 목표가 생겼다. 관련 업계에서 3년간의 실무를 쌓으면서 퇴근 후에는 폴 스포츠를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폴 대회 선수들의 대회 의상을 제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소냐레바이’를 런칭하게 됐다. 강사들에게 어떤 폴웨어가 필요한지 직접 리서치한 후 개별 작업실에서 디자인 기획 및 생산을 진행, 2017년 4월에 첫 선을 보였다.


Q / 소냐레바이 컨셉은 무엇인가요?


스포츠웨어이지만 페스티벌룩이나 스윔웨어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용성을 반영해 기획하고 있다. 액티브 웨어라 내구성이 강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소냐레바이만의 미니멀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냈다.


Q / 주요 타깃과 아이템이 궁금하다.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2030 여성이 주요 타깃이다. 주력 아이템은 폴웨어와 스윔웨어다. 브랜드 초창기에는 폴웨어가 중심이었다면 2021년 스윔웨어 출시 이후 판도가 변화됐다. 스윔웨어는 출시 직후 주요 온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며 현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Q / 현재 폴웨어와 스윔웨어, 데일리 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의 비중 정도가 궁금하다.


폴웨어 40%, 스윔웨어 50%, 데일리웨어 10%로 구성되어 있다. 소냐레바이 디자인은 실용성을 반영했기에 폴웨어를 입으면서 스윔웨어로 활용해 카테고리의 경계가 없다.


Q / 소냐레바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소냐레바이는 국내 최초 폴웨어 브랜드라는 점이다. 2019년 런칭 당시, 폴웨어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아 이슈를 일으켰다. 또한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폴댄스 강사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 가지 기능에 초점을 두지않고 무대의상, 페스티벌 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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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레바이 스윔웨어 룩북



Q / 폴댄스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다. 코로나 시기, 어렵지는 않았나.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운동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이 시기에 소재와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버틸 수 있었다. 일례로 국내 여행이 잦아지면서 노출 없는 스윔웨어를 찾는 고객 니즈를 캐치해 빠르게 출시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Q / 스테디셀러가 궁금하다. 이 제품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폴웨어로는 대표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숄더라는 상품이 2018년 런칭 이후 36차 재입고 중이며, 현재 판매 중이다. 고객 대부분 3년 동안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라며 호평일색이다. 또한 소냐레바이만의 컷 아웃 디자인이 여성 고객을 사로잡은 것 같다.


비치웨어로는 쉐이프 원피스 수영복이다. 코로나 시기에 출시한 이 제품은 탄탄한 소재로 몸의 군살들을 커버해 슬림한 라인으로 연출해 준다. 프린세스 라인으로 떨어지는 원피스 디자인에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우아한 느낌을 강조해 인기다. 현재 4컬러를 출시 2만장 이상 판매, 베스트 스윔웨어다.


Q / 현재 유통 채널은?


온오프라인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은 여름 시즌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협업하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팝업 결과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올해는 좀 더 확대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아난티 남해, 롯데 부산점 등 다양한 곳에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W컨셉, SSG닷컴, 우신사 등 현재 10개의 채널에서 전개 중이다. 자사몰 매출 비중이 높고, 시즌 시 월 평균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Q /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는가?


소냐레바이도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심이 높다. 친환경 우먼 애슬레저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소냐레바이의 세컨 브랜드 ‘포리니'를 런칭해 운영 중이다. 포리니의 브랜드 네이밍은 스와힐리어로 숲이라는 뜻으로 친환경 소재에 소냐레바이 디자인 감성을 심플하게 녹여냈다. 런칭 이후 기존 고객은 물론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소재를 접목해 다양한 디자인을 기획하기에는 한정적이다. 한번 입고 버려지는 옷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한 단계씩 노력 중이다.


Q / 앞으로 소냐레바이 행보가 궁금하다.


소냐레바이 런칭 이후 꾸준히 성장 중이며 세컨 브랜드 ‘포리니’까지 런칭하게 됐다. 올해 소냐레바이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다양한 제품 라인들을 구성하여 매출 볼륨화를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하이엔드 퀄리티의 기능성 스윔웨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핑, 수영 등 워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즐기는 고객을 위한 라인으로 기능성에 초점을 뒀다. 이태리에서 공급해온 라이크라 수입사로 내구성은 물론 변함없는 소재를 개발했으며 곡선으로 이루어진 몸에 가장 잘 핏하게 맞는 입체 패턴과 소냐레바이만의 유니크한 디지털 프린팅을 접목해 기획했다. 또한 하이엔드 스윔웨어 라인이지만 커버업 스커트까지 함께 구성, 비치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앞으로도 소냐레바이는 기능성과 실용성에 초첨을 둔 다양한 스포츠웨어 라인을 선보일테니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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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새롭게 선보인 하이엔드 기능성 스윔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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