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3층에 반려동물 문화공간 열었다
2024-05-0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애견유치원 겸 호텔·미용샵·용품샵·카페 등 150평 규모 '커멍그라운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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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견유치원 겸 호텔 '털로덮인친구들'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지난달 26일 3층을 리뉴얼해 반려 문화 복합공간 '커멍그라운드'로 재탄생했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애견친화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킨 것이다.
'커멍그라운드'는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의 성공에서 비롯됐다. 펫파크 이벤트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먼그라운드만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애견 놀이터를 선보인 것은 물론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으로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 커먼그라운드는 이 점에 착안, 커먼그라운드 3층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했으며, 각각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으로, 본점 기준 7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를 뜻하는 데이케어부터 1: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지난달 26일 커멍그라운드 오픈과 함께 털로덮인친구들은 입학 설명회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포스앤네이쳐는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하는 곳이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마련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라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먼그라운드 3층에는 신규 F&B 매장인 궁민정음, 더모밀, 더회전샤브 등이 오늘(3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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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먼그라운드 3층 '커멍그라운드'를 방문한 반려인과 반려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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