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 향수 ‘올레벨라’ 출시
2024-05-0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민감 피부에 적합한 젠더리스 향수
 |
|---|
| 10년차 슈퍼 모델 벨라 하디드가 새로운 향수 '아우라벨라' 3종을 출시했다 |
모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10년차 슈퍼 모델 벨라 하디드는 지난 5월 2일 온라인과 5월 10일부터 미국 독점 소매 파트너인 얼타 뷰티를 통해 무알코올 향수 브랜드인 새로운 뷰티 벤처 '오레벨라(Or?bell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라벨라'로 발음되는 오레벨라는 벨라 하디드의 아랍어 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귀중한 미네랄을 추출할 수 있는 천연 소재인 철광석과 각 사람을 둘러싼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아우라(aura)'라는 단어가 결합되어 탄생했다.
세 가지 향으로 출시되는 오레벨라의 첫 번째 향수는 하디드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랄 윈도2소울(Window2Soul), 우디 마린 솔티드 뮤즈(Salted Muse), 트로피컬블루밍 파이어(Blooming Fire)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솔티드 뮤즈는 바다 소금, 핑크 페퍼, 올리브 오일의 향으로 그녀의 가족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탈레스타인계 네덜란드 슈퍼모델인 벨라 하디드는 "팔레스타인 사람이든 아랍 사람이든 우리 가족은 모든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다. 나에게 있어 올리브 오일은 아주 특별하며 나의 유산에 대한 찬사를 담을 수 있는 재료다."라고 말했다.
향수 브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벨라 하디드가 향수 전문 하우스 피르메니치(Firmenich)와 로베르테(Robertet)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이 젠더리스 향수는 자연과 그 치유력에 경의를 표하며 피부와 영혼을 모두 고양시킨다."라고 설명했다.
향수 패키지 디자인은 벨라 하디드의 어머니인 전직 모델 욜란다 하디드의 빈티지 향수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각 지오드(geode) 병은 원시 지구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향수 컬렉션은 세 가지 데뷔 향의 10mL 퍼퓸(35달러), 50mL 퍼퓸(72달러), 100mL 퍼퓸(100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100mL 퍼퓸을 위한 '아우라벨라 다면 골드 향수 스탠드도 3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오레벨라 제품은 무알코올에 엄격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며 파라벤, 프탈레이트, 황산염, 글루텐, 밀 유래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 크루얼티프리와 PETA 비건 및 크루얼티프리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는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한다
또한 향수 라인은 깨끗한 성분, 지속 가능한 포장, 비건, 크루얼티프리, 기브백 등 얼타뷰티(Ulta Beauty)의 컨셔스 뷰티 5원칙을 모두 충족하며 1,300가지 이상의 성분을 금지하는 유럽연합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오레벨라 향수 브랜드는 벨라 하디드의 무알코올 음료 라인인 킨 유포릭스(Kin Euphorics)와 함께 셀럽브랜즈(Celebrands)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한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