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숲 만들기…‘블랙야크’가 팔 걷었다
2024-04-12 김우현 기자 whk@fi.co.kr
강태선나눔재단, 식목일 맞아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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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그린야크 X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에서 산에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
BYN블랙야크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이 식목일을 맞아 산림 복원 활동 ‘그린야크X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남양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블랙야크청년셰르파를 비롯 BYN블랙야크그룹 임직원, BAC 명산100 도전단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재단은 생물 다양성과 산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른 개화시기로 꿀벌 유입량 및 개체수 증가에 도움을 주고 단위 면적당 꽃이 많이 피는 쥐똥나무와 해당화 4,000그루를 식재했다.
재단이 캠페인을 펼친 울진군은 지난 2022년 10일 동안 지속된 대규모 산불로 약 163㎢의 면적이 소실됐으며 약 90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국내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된 곳이다.
이날 서성빈 블랙야크청년셰르파(24세)는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소식을 접했을 당시 매우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 현장에 새로운 희망을 심게 되어 기쁘고 우리가 정성껏 심은 나무들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되물림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재단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야크 X 숲으로 숲으로’ 캠페인은 BYN블랙야크그룹이 산림 복원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속하고 있는 유해·외래식종 제거 및 나무심기 봉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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