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두띠, 새로운 로고 공개와 한정판 컬렉션 출시
2024-03-2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조용한 럭셔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광범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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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모 두띠의 2024 봄/여름 한정판 여성복 컬렉션 |
스페인 패션 대기업 인디텍스 그룹의 브랜드 마시모 두띠(Massimo Dutti)가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함께 2024 봄/여름 남성 및 여성용 한정판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딩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의 가치가 겉보기에 미묘해 보이는 일련의 요소들이 회사의 개성을 반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과 인지도를 유지하면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현대적이고 조용한 럭셔리의 표준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광범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시모 두띠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회사 측은 "마시모 두띠는 모든 시장에서 개성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오늘날의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마시모 두띠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거리를 두고, 세련된 타이포그래피로 차별화화하고, 독창적인 미적 라인을 선택하여 패션계에서 기업 아이덴티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 미묘한 변화가 종종 눈에 띄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발전이다. 거의 손으로 쓴 듯한 이전의 로고는 훨씬 더 '깔끔하고' 현대적인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로고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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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고 모던한 타이포그라피의 새로운 로고 |
이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DNA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이미지가 등장한다. 브랜드의 모든 지점이 통합되고 연결되는 옴니채널 전략이다. 빛, 천연 소재, 예술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의 오프라인 매장부터 '콘템포러리 웨어러블'의 새로운 코드를 충족하도록 디자인된 컬렉션의 화려한 트위스트까지 이 모든 것이 높은 편집 품질의 시각적 및 내러티브 언어를 통해 전달된다.
또한 새로움을 주제로 21일에는 브랜드의 새로운 시각적 세계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한정판 2024 봄/여름 컬렉션도 출시했다. 이 남여성복 컬렉션에 대해 회사 측은 "브랜드의 미학적, 변증법적 진화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여성 컬렉션은 찰나의 다채로움을 가득 담은 예술적인 여정으로 단순한 패션 그 이상을 보여준다. 구조적인 디자인, 허리를 감싸는 실루엣, 고급스러운 소재는 각각의 피스를 돋보이게 해주는 섬세한 디테일과 함께 장인 정신을 느끼게 한다. 컬러 팔레트는 트렌드와 동시대의 다양한 색조를 반영해 칠흑 같은 딥 블랙 컬러부터 소프트한 누드 톤과 생동감 넘치는 체리 레드로 구성됐다.
남성 컬렉션은 모던한 실루엣의 정수를 담은 아이코닉한 제품들이 돋보인다. 트렌드를 따르는 대신 세심한 장인정신과 프리미엄 소재에 집중해 최상의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감도 높고 스타일리시한 남성을 위한 필수 아이템들을 정제된 무채색 팔레트로 만나볼 수 있다.
볼륨과 텍스처의 조화를 위해 빠질 수 없는 액세서리 컬렉션은 눈길을 사로잡는 섬세한 우아함을 선사한다. 마시모두띠 2024 봄·여름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은 마시모두띠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캠페인은 로빈 갈리에그가 촬영하고 제인 하우가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리나 장, 말릭 보디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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