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시그니처 ‘웨더코트’로 시즌 스타트
2024-03-14 김우현 기자 whk@fi.co.kr
기능성에 스타일·친환경까지 만족하는 봄 시즌 전략상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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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스포츠 모델 김태리의 웨더재킷 화보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24 봄/여름 시즌을 맞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전략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 중 코오롱스포츠의 봄 시즌 대표 상품인 '웨더코트'는 더욱 가벼워진 무게감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은 대표 상품이다.
웨더코트 출시 이후 여성고객 비중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코오롱스포츠의 여성 고객 유입에 크게 기여한 상품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의 웨더코트와 허리선 길이의 웨더자켓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투습·방수 기능이 탁월한 퍼텍스 쉴드 3L(레이어) 방수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더욱 완벽한 방수기능을 위해 모든 봉제선을 심실링 기법으로 제작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슈즈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능성 아웃도어 스니커즈로 그 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무브’ 슈즈 역시 일상과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범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공법으로 제작된 ‘무브 인비저블’은 훨씬 가볍고 부드러워진 착화감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을 특징이다. 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무브 어스’는 지난 시즌 비건 가죽인 애플스킨을 사용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엔 제주에서 농업 부산물로 버려지던 선인장 잎을 가죽 형태로 재활용해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 등산화 라인 ‘마운틴X’ 라인도 보강했다. 중장거리용 트레킹화인 ‘576’을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우리나라 12대 주요 종주코스 총거리의 합인 576km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사계절 내내 중장거리 트레킹에 특화된 기능성을 자랑한다. 독일 프리미엄 가죽 '테라케어 누벅'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면서도 그에 비해 무게는 한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등산화의 측면을 강화해주는 머드 가드에는 이탈리아 로렌찌社 신소재인 '이폼(eFoam)을 적용, 무게를 고무 대비 40% 감량했다. 또 비브람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솔 시스템은 다양한 지형에서의 적응력을 높여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 전문 슈즈와 의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양선미 기획마케팅실 이사는 "코오롱스포츠의 상품은 소재, 패턴, R&D가 브랜드력의 기반이 되고 있는데 이번 S/S시즌 전략상품 역시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대표하는 핵심이 된다"면서 "코오롱스포츠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본격적인 봄 시즌 따뜻해진 날씨를 만끽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올 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영상 캠페인도 선보였다. ‘자연을 만나다, 세상을 느끼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은 모델인 배우 김태리가 전면에 나선다. 도심 속 엘리베이터를 매개체로 예상치 못한 환상적인 자연 환경을 보여주면서 아웃도어 세상으로 시청자들을 인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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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를 내세운 24SS 시즌 캠페인 영상 캡처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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