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패션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6.5억 쏜다
2024-02-2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올 한해 337명 선정해 총 6억4700만원 규모 장학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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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령(왼쪽 여섯번째) 섬산련 부회장이 2024년도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병오)은 지난 26일 섬유센터에서 '2024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20개 대학교, 24개 섬유패션 관련학과 재학생 3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덕성인코, 아이디모드 등 6개 장학금 출연기업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섬유패션 업계 및 기관의 장학기금 출연 확대로 2024년도 장학금 6억4700만원(전년대비 33% 증액)을 조성, 섬유패션 전공자 및 종사자 자녀 33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섬유패션 전공자 장학금은 일반 대학·대학원생 장학금, 산학협력 장학금, 특성화고등학교 장학금, 패션+소재융합 장학금 등으로 전년대비 29% 증액된 4억4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 장학금은 섬유패션업계의 사기진작과 올해 주요 산지에 기존 경기, 대구, 부산 이외 서울지역 의류패션 봉제업체를 신규로 포함하면서 전년대비 43% 증액된 2억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에는 섬유패션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계의 뜻이 모여 장학기금이 대폭 증액됐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 등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함으로써 섬유패션인의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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