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코퍼레이션, 빅데이터 기반 Influencer 비즈니스 통했다

2024-02-20 이은수 기자 les@fi.co.kr

팬덤 활용한 콘텐츠 현지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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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인플루언서 선정 및 매칭 과정



중국 라이브커머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국 인플루언서 KOL (Key Opinion Leader, 주요 오피니언 리더)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1조 달러(6조 7천억 위안)를 넘어 2020년 2,100억 달러(1조 3천억 위안)에 비해 5배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KOL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며, 신제품 출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 없어서는 안 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매력적인 콘텐츠, 공감할 수 있는 개성,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합하여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중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전문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이블코퍼레이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마케팅, 브랜딩,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의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구성, 중국 진출을 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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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탄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



◇ 마케팅 - 브랜딩 - 유통 - 판매 선순환 체계 구축


중국 라이브 커머스-마케팅 전문 기업인 레이블코퍼레이션(대표 이성탄, 최민석)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소비자 대상 누적 판매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 중국 SNS 콰이쇼우 약 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쉬샨(徐杉)을 시작으로 따따(搭搭), 스다피아오량, 치우치우 등을 내한 초청해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는 레이블코퍼레이션이 오랜 기간에 걸쳐 중국 왕홍들과의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이들의 니즈를 파악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플랫폼 분석툴 ‘셩의참모’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브랜드의 판매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파악-마케팅 전략 설정 및 투입 왕홍 기획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성탄 대표는 “2018년부터 오랜 중국 비즈니스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력한 씨딩, 전면 노출, 빅데이터 분석 가능한 자체툴과 노하우로 중국내 각 주요 플랫폼의 유기적 운영이 가능해 브랜딩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고가 뷰티 브랜드 시예누부터 순플러스, 에이바자르, 순플러스 등 중국 소비자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중소 브랜드 제품을 꾸준한 왕홍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 증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브랜드 담당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좀 더 밀도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신규 브랜드임에도 높은 판매 결과로 이어지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 다양한 대한민국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여 점포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까지 카테고리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레이블코퍼레이션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경험과 탄탄한 왕홍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SNS 플랫폼, 현지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일본 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올 8월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 왕홍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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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쉬샨과 진행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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