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저너리, 패션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빌더

2024-02-20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장기적 안목과 정확한 타깃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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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범 대표



늘 새로운 비전을 갖추고 미래를 향하고 있는 리비저너리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빌더이다. 환경 문제와 패션 산업의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를 기반으로 패션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며, 차별화된 제작공정 솔루션과 브랜드 개발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패션 솔루션과 브랜드 제작 공정을 제안하는 지속가능성 특화 패션테크 기업이다.


리비저너리는 젊은 회사다. 박준범 대표를 비롯해 모든 직원의 평균 연령이 30대다. 젊으니 참신하고 패기가 넘친다. 두려움이 없고 미래를 향해 돌진할 줄 안다.


불가능보다 가능성을 먼저 볼 줄 알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줄 안다. 한발 물러섰다가 두발 앞서는 법을 알기에 지금 리비저너리가 있고 앞으로의 리비저너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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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어



◇ 지속가능성 기반 패션테크 브랜드 빌더


리비저너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지속가능 패션테크 스타트업으로 몽세누(MONTS ENU), 리포지션(RE:POSITION), 블루웨어(BLUWEAR) 등 3개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창업 5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넘겼고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 원이다. 이같은 성장에는 블루웨어의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리비저너리를 구성하는 3개 브랜드의 포지션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영역이 분명해 서로 침범하지 않는다. 우선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 몽세누는 우아함과 낭만을 추구하는 25~35세 남성 중심의 젠더뉴트럴 디자이너 브랜드로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섬세한 실루엣과 독특한 디테일을 통해 로맨틱한 무드와 정제되지 않은 디자인을 토대로 재생 소재, 유기농 소재, 재고 원단, 천연원단 등의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런칭한 리포지션은 좀 더 고객입장에서 고민해 나온 브랜드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위트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18~28세를 대상으로 한 젠더뉴트럴 캐주얼을 지향한다. 편안한 실루엣과 위트있는 디테일을 통해 활동적인 무드와 자유로운 도시감성을 제안하며 재생 폴리에스터와 재생 나일론 등의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목적의 범용적이고 실용적인 데일리 웨어를 추구한다. 몽세누 키워드가 ‘낭만’이라 한다면, 리포지션은 ‘합리성’에 둔 매스브랜드로서 더욱 대중적인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비저너리의 블루칩이자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블루웨어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뉴트렌드 워크웨어로 편안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 작은 디테일을 통해 맞춤형 유니폼과 작업복을 제안한다.


기업별 다양한 니즈에 맞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감성 제품 개발력을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의 친환경 캠페인 PET 재생 티셔츠를 제작·납품했을 뿐 아니라 한솥도시락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약 720개의 유니폼 6종 및 서울도시철도공사 그린환경(GEN)의 서울권역 내 전직원 근무복 5종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소재 선정에서 디자인, 제작, 납품까지 원스톱 시스템 진행으로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친환경 워크웨어는 고객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톡톡히 작용해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박 대표는 “창업을 2018년에 했는데 이듬해 바로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처음부터 지속가능성을 기본 상수로 넣고 시작했기에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라는 변수를 만나 성장에 불을 지펴 주었다. 대외 변수가 기회로 작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 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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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몽세누, 리포지션



◇ 친환경 워크웨어 ‘블루웨어’


성공한 브랜드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최초’. 남들이 미처 실행하지 못한 것들을 먼저 구현해 세상에 선보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 분야를 선점하는 비결이자 대명사가 되는 공식이다. 그 최초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창조가 아닌,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 누군가는 한 번쯤 생각해 봤음 직한 것을 재빠르게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폰과 배민, 그리고 토스와 당근이 그러했듯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살짝 비튼 리비저너리 박준범 대표는 친환경과 워크웨어를 합해 블루웨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창립 초기 추구한 패션은 멋이었다. 패션은 멋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다만 창립 후 시간이 흐르면서 패션이 갖는 멋에 ‘태도’라는 새로운 관점이 생겨났다. 이것이 워크웨어를 선보이게 된 시작점이었다”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그들의 작업복에서 또 다른 패션과 패션 사업 영역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 “국내 패션산업에 기여하는 패션테크 기업 되겠다”


박준범 대표는 리비저너리의 연구원이자 개발자이자 디자이너다. 옷이 좋고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은 그는 옷이라는 물성을 만드는 것을 뛰어넘어 우리 패션이 오래 그리고 탄탄하게 갈 수 있는 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박 대표에게 옷은 아트이자 테크이며 리비저너리 역시 단순히 옷 만드는 일만이 사업의 전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서 탄탄한 판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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