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북한산에 세번째 베이스캠프 열었다
2024-02-05 김우현 기자 whk@fi.co.kr
아웃도어 복합공간 ‘베이스캠프 북한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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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복합 문화공간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했다 |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3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에 아웃도어 복합문화 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했다.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BYN 사명처럼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에 오픈한 베이스캠프는 북한산 우이동 자락에 위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센터에 이어 제주 서귀포 색달동 야크마을 다음으로 조성한 블랙야크의 세번째 베이스캠프 거점이다.
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된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라운지가 운영된다. 블랙야크의 제품, 서비스, 문화, 브랜드 철학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광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꾸민 점이 눈에 띈다.
1층 매장에서는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 고어 자켓부터 혁신적인 기술력의 근간 독일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s)’가 개발한 DNS 라인까지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이 총집합 된 다양한 라인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의 주소를 따 이름 지은 카페 ‘롯지 491’에서는 스페셜티와 마이크로랏 등급의 생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판매한다.
2층은 BAC 라운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BAC 라운지는 BAC 회원만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으로 BAC 어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입장 시 BAC 코인이 지급되며, 산행에 필요한 정보와 물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한산 산행을 기념하는 패치와 북한산 챌린지 360 지도 등 매장 한정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블랙야크의 정체성을 담아낸 인테리어도 볼거리 중 하나다. 실내 공간의 벽과 기물은 북한산의 자연적인 특성을 모티브로, 작고 불규칙한 목재를 반복 사용하며 자연의 불규칙한 패턴을 표현했다. 건물 외부 광장은 나무를 베지 않고 껍질을 응축해 만들어 친환경적인 ‘코르크’로 마감해 자연을 사랑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진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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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회장은 “단순히 블랙야크의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산을 사랑하는 브랜드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화와 철학이 담긴 콘텐츠를 향유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북한산을 시작으로 산을 향하는 모든 루트에 블랙야크가 즐겁고 안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블랙야크는 북한산 우이동 BAC 센터와 제주도 야크마을에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바 있다. 이들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블랙야크는 자연에 본질을 둔 글로벌 브랜드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 우이동에 문을 연 BAC 센터는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야크마을은 2022년 오픈 이후 관광휴양단지로 다양한 이들이 머물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야크마을은 자연과의 공존을 철학으로 삼는 블랙야크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자연 속 휴식을 통해 현대인들이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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