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協, 지역사회 어르신 먼저 챙긴다
2024-01-29 김우현 기자 whk@fi.co.kr
전북 임실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의류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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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채수훈(왼쪽 첫번째) 전무와 최창희(왼쪽 네번째) 실장이 심민(왼쪽 두번째) 임실군수에게 의류를 기탁하고 있다 |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는 지난 2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 저소득 취약계층과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기능성 의류·내의 등 440점(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임실군은 인구 2만6000여명으로 ‘임실치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65세 이상 어른신과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아 임실군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기탁식은 ‘상생과 나눔’에 있어 전주·익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북지역의 ‘스마트의류제조공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 일부를 임실군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기탁식에서 심민 군수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기탁해 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훈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전무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리더'라는 비전 아래 스트림 간 균형 발전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비롯 섬유·패션·스포츠 융복합을 통한 산업 발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발굴·육성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육성사업은 물론 ICT 기반 의류 제조산업혁신 공정 구축사업, 웨어러블/AI 인력양성 사업 등 섬유·패션·봉제·스포츠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부처의 사업 수행을 통해 아웃도어·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세계명견 테마랜드’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임실군의 사업취지에 공감, ‘아웃도어레저스포츠’ 및 ‘지역 스포츠관광’ 사업 등을 통해 소멸되는 지역을 되살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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