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장학재단의 힘…삼일니트, 1000만원 기탁
2024-01-17 김우현 기자 whk@fi.co.kr
니트 전문 수출기업…섬유패션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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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기탁식에서 최병오(왼쪽 세번째) 섬산련 회장과 김건우(왼쪽 네번째) 삼일니트 대표, 주소령(왼쪽 두번째) 섬산련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
(재)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병오)은 삼일니트(김재우 회장, 김건우 대표)와 지난 16일 섬유센터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은 평소 섬유패션분야 우수 인력 유치와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은 김재우 삼일니트 회장이 섬산련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에 동참할 뜻을 밝혀 이뤄졌다.
삼일니트는 지난 1991년 설립된 국내 니트원단 대표 수출기업으로, 베트남에 편직·염색가공·날염 등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김건우 삼일니트 대표는 “핵심 소재산업인 섬유공학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섬산련 장학재단'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학기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6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섬유패션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연초부터 최병오 회장이 패션그룹형지 회장 자격으로 1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한데 이어 이번에 삼일니트가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향후 장학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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