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천하, 「빈폴키즈」급부상
2006-06-05 

「쇼콜라」천하, 「빈폴키즈」급부상
▲ 상반기 백화점 아동복시장에서는 「빈폴키즈」의 급부상이 돋보였다. 사진은 「빈폴키즈」 이미지 컷.
백화점 유아동
「쇼콜라」가 백화점 최고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 이슈 브랜드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서도 각각 1위에 랭크되면서 리테일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어 「밍크뮤」와 「베이비헤로스」가 선두권 쟁탈전에 가세한 형상이다. 「아가방」은 백화점 유통을 하지 않음에도 최고 브랜드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유아 시장은 지난해 백화점 브랜드 축소와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토털화와 패션 브랜드 지향 정도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었다.

아동 시장은 「빈폴키즈」가 최고 브랜드와 교체 희망 브랜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1위 자리를 휩쓸면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블루독」은 주목 브랜드 1위와 최고 브랜드 2위 등 아동복 리딩 브랜드로서 올 상반기를 장식했다.

차별화로 일어서라
「쇼콜라」의 압승은 예고된 시나리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략적으로 토털화를 시도, 올 상반기 전년대비 4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쇼콜라」는 올해 ‘브랜드 컬처 팩토리’라는 구호 아래 메가멀티숍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밍크뮤」는 교체 희망 브랜드 1위, 최고 브랜드와 이슈 브랜드 3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고금숙 매니저는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쓰면서 절제되고 고급스럽다는 평가가 많다”라고 말했다.

「베이베헤로스」는 수도권과 함께 지방 리테일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체 희망브랜드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서 2위, 최고 브랜드와 이슈 브랜드에서 4위를 차지해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지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베이비헤로스」는 백화점과 동일한 매장 비주얼로 고급 브랜드로 통한다”라고 말했다.

「알로앤루」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성장 가능성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차세대 브랜드로 지목됐다. 대구 동아쇼핑의 한 중간관리자는 “고객 대부분이 젊은 주부들이다. 캐릭터를 내세운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간 것”이라며 “캐릭터가 크게 들어가 있는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에뜨와」는 성장 가능성 부문에서 4위에 오르며 하반기 주목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아동복은 「빈폴키즈」가 선두권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강자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빈폴」의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 브랜딩에 힘이 실리면서 소비자 인지도가 월등히 높아졌다는 평.
「폴로」도 교체 희 망브랜드 2위와 최 고브랜드 3위에 오르는 등 트러디셔널의 강세를 입증했다.

하반기에 기대되는 브랜드는 「리바이스키즈」다. 성장 가능성 브랜드 3위에 랭크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