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조안청 퇴진으로 새로운 CEO와 회장 임명

2023-12-1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이사회, 에릭찬과 황젠을 신임 CEO와 회장으로 각각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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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그룹이 조안청 후임으로 에릭찬과 황젠을 새로운 CEO와 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사진 왼쪽부터)



랑방 그룹은 창립 회장 겸 CEO인 조안청(Joann Cheng)이 그룹 외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이사회에 알렸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는 에릭찬(Eric Chan)이 랑방 브랜드와 울포드, 세르지오 로시, 세인트 존 니트, 카루소 등을 소유한 그룹의 CEO를 맡게 되었으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 기업의 새 회장으로 황젠(Huang Zhen)이 임명되었음을 의미한다.


에릭 찬은 현재 그레이터 위위안 커머셜 디벨롭먼트 그룹의 공동 회장이며, 이전에는 중국 럭셔리 이커머스 업체인 세쿠 그룹, 홍콩 뉴월드 디벨롭먼트 그룹 산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운영사인 K11 콘셉츠, 와프 그룹, CB 리차드 엘리스, 홍콩 MTR 코퍼레이션,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 그룹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


랑방그룹은 "노련한 경영인인 에릭찬은 옴니채널 쇼핑 플랫폼, 고급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오피스,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상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에서 모든 브랜드의 리테일 확장을 중심으로 중요한 다음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그의 임명이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장으로 임명된 황젠은 랑방 그룹의 지배주주인 중국 포선패션그룹(FFG)의 이사이며 현재 포선 인터내셔널의 전무이사 겸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다른 상장 소비자 기업에서 다수의 이사직과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새로운 CEO 에릭찬의 광범위한 부동산 및 소비자 경험이 그룹의 다음 성장 단계를 주도하고 전 세계로 입지를 확장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릭 찬은 "회사가 국제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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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그룹의 회장 겸 CEO 조안청이 그룹 외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랑방 그룹의 회장 겸 CEO에서 물러나는 조안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의 회사 생활이 나의 경력 중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2017년에 아이디어 차원으로 시작한 사업이 이제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이 되었으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랑방 그룹은 5개의 세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는 새로운 리더와 함께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최근 첫 번째 랑방 랩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지난주 세르지오 로시의 신임 CEO가 임명되었으며 랑방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명확한 크리에이티브 방향이 설정되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모든 구성 요소가 마련된 상태에서 그룹을 떠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창립 이래 그룹을 위해 헌신한 조안청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커리어에서도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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