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협업 핸드백 출시

2023-12-0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한정판 컬렉션은 장인 정신과 독특한 소재에 중점을 둔 12가지 모델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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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가 스타일링한 루이 비통 핸드백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 비통은 스타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의 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루이 비통은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컨템포러리 아트 페어에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건물을 설계한 미국계 캐나다인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핸드백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이 비통은 12월 8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예술 행사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루이 비통은 아트 페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2014년 파리 매장의 쇼윈도와 트위스티드 박스 핸드백을 디자인한 프랭크 게리와의 오랜 협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21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프랭크 게리를 소개하는 부스는 루이 비통 전시의 네 가지 테마(다른 테마는 건축과 형태, 재료 탐구, 동물) 중 하나로, 프랭크 게리가 제작한 다양한 트렁크, 향수병, 오리지널 아트 작품, 스케치, 건축 모형 및 핸드백을 선보인다.


올해 94세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인상적이고 파괴적인 건물의 유기적 미학으로 유명하며, 여전히 창조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영화 아카이브,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2021년 프랑스 아를의 화려한 루마 타워 등을 설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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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의 트위스트 박스 핸드백



이 한정판 컬렉션은 12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그중 일부는 프랭크 게리의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은 '베어 위드 어스' 조각의 클러치 레플리카와 같은 제품들이다. 장인 정신과 독특한 소재에 중점을 두었는데, 카푸신 MM 콘크리트 포켓 백은 송아지 가죽 외피에 혁신적인 엠보싱 스크린 프린팅 기법으로 프랭크 게리의 일부 건물에 사용된 콘크리트의 다양한 질감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 비통은 마이애미에서 루이 비통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200 몰, 200 비저너리 전시회를 위해 디자인한 조각 트렁크 '루이를 위한 티 파티' 등 프랭크 게리가 브랜드를 위해 개발한 다른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레 엑스트릿(Les Extraits) 향수의 향수병과 파리에 위치한 루이 비통 재단 건물을 위한 준비 모델도 전시되어 있다.


루이 비통은 솔 르윗, 제임스 로젠퀴스트, 세자르, 올라퍼 엘리아슨과 같은 현대 미술계의 거장들과 협업하며 오랫동안 예술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창의적인 문화 기업'으로 정의한 루이 비통은 수년 동안 리차드 프린스, 제프 쿤스, 무라카미 다카시, 쿠사마 야요이, 스티븐 스프루스 등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유명한 모노그램 핸드백의 재창조 작업을 의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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