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폴리에스테르 기술로 섬유 폐기물 줄이기에 앞장

2023-12-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모든 축구 클럽 및 연맹 레플리카 유니폼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리파이버 기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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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의 리파이버 프로그램은 2022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대기업 푸마는 폴리에스테르 재활용 프로그램인 리파이버(RE:FIBRE)를 확대하여 폴리에스테르 원료인 플라스틱 병에 대한 업계의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모든 축구 클럽 및 연맹 레플리카 유니폼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리파이버 기술로 대체할 계획이다.


리파이버 프로그램은 2022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 후원하는 축구 클럽을 위해 재활용 훈련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을 사용하여 2023 여자 월드컵의 스위스 및 모로코 레플리카 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포함한 푸마의 공식 축구 레플리카 유니폼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아닌 헌 의류와 공장 폐기물에서 추출한 리파이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는 섬유 폐기물을 줄이려는 목표에 도움이 되며 재활용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파이버 프로세스는 공장 자투리부터 불량품, 중고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하며, 어떤 색상의 원단이라도 원하는 색상으로 새 의류를 재활용할 수 있다.


4단계 공정은 재료 수거 및 분류부터 시작하여 파쇄 및 혼합, 파쇄된 폴리에스터를 녹여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통해 이전의 염료를 제거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 생산된 폴리머를 방적하고 재봉하여 몇 번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새것과 같은 리파이버 원단을 만들 수 있다.


푸마의 최고 소싱 책임자인 앤-로르 데쿠르(Anne-Laure Descours)는 "우리의 바람은 폴리에스터 제품의 100%를 섬유 폐기물로 만드는 것이다. 섬유 폐기물이 매립지에 쌓이는 것은 환경적 위험이다. 생산 방식을 재고하고 보다 순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나아가는 것이 지속가능성 전략의 주요 우선순위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한 푸마는 컴퓨터로 생성된 이미지가 포함된 비디오를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리파이버 공정의 분자 화학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려는 목표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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