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달라졌다…‘카라반’ 몰고 전국 투어

2023-12-06 김우현 기자 whk@fi.co.kr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5탄…이번엔 익산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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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령(왼쪽 세번째) 부회장 등 섬산련의 '찾아가는 카라반' 일행이 지난 4일 지앤지엔터프라이즈를 방문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4일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활동 5번째로 익산 섬유업계 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카라반은 지난 9월 반월·시화 지역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양주·포천, 부산에 이은 5번째 지역순회 활동이다. 익산지역 섬유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익산 지역 첫 방문 기업은 국내 최고 심리스 개발력으로 독보적인 심리스 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지앤지엔터프라이즈(대표 남석우)이다. 이 업체는 1997년 설립 이래 무봉제 의류 개발을 꾸준히 해오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제조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기업이다.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친환경 제작 공법인 무봉제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고유 브랜드인 ‘세컨스킨’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축적한 편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스마트형 생산 시스템과 생산에서 유통까지 하나의 공장에서 완성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남 대표는 “국내 의류 제작용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기관은 많지만 정착 현장에서 섬유기계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과 연계된 인력양성 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섬산련 카라반은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올해 다시 국내로 유턴한 편직업체 전일니트(대표 김성국)를 방문했다. 김성국 대표는 “10년 전 23개사였던 전북지역 편직업체가 현재 6개 업체만 남을 정도로 경영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이제 단순 임가공 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어 수요기업과 연계한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하는데 정부-단체-기업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준영 섬산련 디지털혁신실장은 “익산 섬유업계가 기존 전통섬유의 한계를 넘어 친환경·융복합 섬유소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익산 섬유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건의 등 정부와 섬유업계의 가교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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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일니트를 방문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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