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탐부리니, 토즈의 새로운 CD로 임명

2023-12-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내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4 F/W 토즈 컬렉션이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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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를 이끌 새로운 크리에이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를 이끌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탄생했다. 토즈는 지난 1일(현지시각) 지난 7월 블루마린을 이끌기 위해 떠난 월터 치아포니의 후임으로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를 브랜드의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그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레터로 총괄하게 될 첫 번째 컬렉션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일 토즈의 24/25 F/W 컬렉션이 될 예정이다.


토즈 그룹의 사장 겸 CEO인 디에고 델라 발레(Diego Della Valle)는 마테오 탐부리니를 '재능 있는 크리에이티브'라고 소개하면서 "하이 퀄리티와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그의 모던한 비전이 우리 브랜드에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 탐부리니는 럭셔리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고도로 숙련된 크리에이티브 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테오 탐부리니는 "토즈 패밀리에 합류하여 나의 기원과 추억이 깃든 브랜드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고품질과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에 공감하며, 내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40세인 이탈리아 출신의 마테오 탐부리니는 2000년대 초반부터 패션업계에 입문해 로샤스, 스키아파렐리, 에밀리오 푸치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보테가 베네타에서 근무하며 유럽 럭셔리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최근까지 보테가 베네타의 레디투웨어 컬렉션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번 인사는 매튜 윌리엄스가 지방시에서 물러난다는 발표와 같은 날에 이루어졌다. 올해 럭셔리 업계에서는 끌로에, 블루마린, 모스키노, 앤 드뮐미스터, 알렉산더 맥퀸 등의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이너가 잇따라 임명되거나 퇴사하면서 업계에 광범위한 크리에이티브 리셋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토즈 브랜드의 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였던 월터 치아포니(Walter Chiapponi)는 올여름에 토즈를 퇴사한 뒤 지난달 초 블루마린에서 같은 역할을 맡게 되었다.


토즈, 호간, 로저비비에, 페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토즈 그룹은 지난 1월 2022년 매출이 10억 유로를 돌파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도전적인 시장으로 남아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경기 둔화를 상쇄한 유럽 시장에서의 신발과 액세서리의 호조로 인해 토즈 그룹의 올해 첫 9개월 동안 매출이 14.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모든 브랜드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내수 쇼핑객과 관광객 모두의 수요가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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