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트, 서울·대구 찍고 부산서 팝업

2023-11-29 김우현 기자 whk@fi.co.kr

MZ 겨냥한 채널믹스 전략 일환…내달 13일까지 신세계 센텀서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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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쇼핑 경험을 자유자재로 연결한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던스트는 올FW 컬렉션 테마인 ‘레거시(Legacy)’를 내걸고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내달 1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30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하며 온라인몰 위주의 입점 전략으로 급성장한 '던스트'는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 차원에서 수도권과 주요 지방 거점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23FW 컬렉션을 내놓은 이후 9월엔 더현대서울, 10월엔 더현대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 최대 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오픈런 행렬을 일으키는 등 뜨거운 현장 반응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던스트가 채널믹스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다변화된 MZ 고객층의 쇼핑 패턴을 반영한 결과다. 브랜드 관계자는 “요즘 2030대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하면서도 오프라인에서의 경험과 브랜드과의 교감을 추구하는 변화무쌍한 형태의 소비자”라며 “이러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수도권 외 지방 주요 거점 고객들과도 골고루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던스트의 이러한 O4O 전략은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팝업 이후 약 2주동안 온라인 매출과 구매자 수는 팝업 직전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공식 홈페이지 가입자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 4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던스트의 겨울 컬렉션 메인 타이틀인 ‘레거시(Legacy)’ 의미에 걸맞게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형체가 없는'이란 의미의 던스트(Dunst) 브랜드명 처럼 포멀과 캐주얼 웨어의 경계를 넘은 감각적인 신제품을 팝업 공간에 압축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인 지수 화보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우드 톤에 포인트가 있는 차분한 클래식 무드로 매장을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23FW 메인 아이템인 겨울 코트 아이템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부클, 알파카 믹스, 헤링본 등 다양한 소재를 앞세운 뉴클래식 스타일의 코트 아이템은 물론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품절사태를 일으켰던 부클 코트, 멜란지 그레이 울 코트, 카멜 캐시미어 코트, 리버시블 쉬어링 자켓, 루즈핏 쉬어링 자켓 등 인기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팝업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전 상품 10% 할인을 비롯 SNS 인증 및 홈페이지 가입 등 현장 참여 시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포토백 사은품과 40만원 이상 구매 시 알파카 장갑 증정 등이 있다.


한편,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런칭 4년 만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급성장하며 MZ세대 중심의 두터운 팬덤 층을 구축했다. 런칭 4년 차를 맞는 올해에는 해외 유명 백화점, 편집숍 및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15개국에 진출,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팝 스타로 부상한 블랙핑크 지수를 모델로 기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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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트' 겨울 컬렉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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